녹조 독소는 낙동강에만?…수도권 저수지 주민 소변서 녹조 독소 검출 작성일 08-11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eHtXdJ6T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2cabbad4ec5264b4bf5f6a0bd1ac5ff7dea541d1f57d4b4c87fbb64e48f053" dmcf-pid="YdXFZJiP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7월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저수지)가 녹조로 인해 초록빛을 띠고 있다. 권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155109447beox.jpg" data-org-width="1200" dmcf-mid="QfDOwqB3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155109447be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7월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저수지)가 녹조로 인해 초록빛을 띠고 있다. 권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6511a491d896c1a584f10594092f71ce46f4183eb659c085c5b5d6fbad0df3" dmcf-pid="GJZ35inQvn" dmcf-ptype="general">수도권 저수지와 낙동강 유역 주민들의 소변에서 녹조에 독성물질이 검출됐다.</p> <p contents-hash="9fa1e114db1e3bd9dab88497882775575f0a162a2bca200125bcad3d170e1aa7" dmcf-pid="Hi501nLxli" dmcf-ptype="general">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등은 1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권·수도권 주민 녹조 독소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7d71b125c31fb11fa97584836ab258cc9ced8575e8add454664933f4fcd3363" dmcf-pid="Xn1ptLoMTJ"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는 김동은 계명대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낙동강 유역과 경기 수원, 의왕, 평택 등 수도권 녹조 발생 수계 인근에 사는 성인 93명(시료 총 15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소변 시료 150건 가운데 29건(19.3%)에서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MC)이 검출됐다.</p> <p contents-hash="06af5fe0cabc95d43b19c4b1e98deae71aa76aad9cedd0bf4771cfe3878886d8" dmcf-pid="ZLtUFogRyd"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를 일으키는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성 물질이다. 체내에 흡수되면 간을 손상하고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에 안정적이어서 100도에서 끓여도 분해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11f8819d51aec642bf046b84c71b103d50ce245f78ee9a9dffbb53ae4aeec903" dmcf-pid="5g370aNdCe" dmcf-ptype="general">이번에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을 종류별로 보면 MC-LR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MC-YR 8건, MC-RR 2건 순이었다. 가장 많이 검출된 MC-LR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그룹 2B)이다.</p> <p contents-hash="4f72c3c53dba4969567b17ef776bad9ed5258f8b10731339855ded3b2df3a8f7" dmcf-pid="1a0zpNjJvR"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시스틴의 종류별 소변 환산농도(조사 참가자별 소변 농축도 차이를 보정한 값)는 MC-LR 0.75~3.65ppb(10억분의 1), MC-YR 1.10~23.63ppb, MC-RR 1.21~2.33ppb 범위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5a70a35d62ad7505b4475bb0aabb63c5fdd0f259bd591c2564ffe943a42ba17" dmcf-pid="tNpqUjAilM"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현재 사람의 소변 내 마이크로시스틴 농도를 기준으로 건강 위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번 결과는 개별 농도와 별개로 주민의 생체시료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실제 확인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7cea2402f6623d76caf8f8457b832445f6d5a89c76582a8c0225260d4b3565" dmcf-pid="FjUBuAcn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열린 낙동강권·수도권 주민 녹조독소검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정부의 녹조 독소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반기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155110818acox.jpg" data-org-width="1200" dmcf-mid="yMXFZJiP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155110818ac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열린 낙동강권·수도권 주민 녹조독소검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정부의 녹조 독소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반기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6229c87c35b9df870b067be4f8cbd9cd809f7b11c5700a4442daee8b0c3c40" dmcf-pid="3Aub7ckLhQ"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녹조 독소가 수도권 주민의 소변에서 검출됐다는 점이다. 소변 시료 60건 중 12건(20.0%)이 수도권에서 검출됐고, 낙동강권에서는 90건 중 17건(18.9%)이 확인됐다. 수도권 조사 지역은 평택 평택호, 수원 서호저수지, 의왕 왕송저수지 등이다.</p> <p contents-hash="3b7fc27c154a2d37759213826561f1260adf257a09c72b9fdd6b420b987dab00" dmcf-pid="0c7KzkEohP" dmcf-ptype="general">세부 지역별 검출률은 평택 28.6%, 부산 22.2%, 수원 20.8%, 경남 창녕 20.0%, 경북 고령 19.2%, 대구 18.8%, 의왕 13.6%, 경남 창원 9.1%였다.</p> <p contents-hash="e8c1ba469266786aab096a02c24be9992bce399a6007c8d75dc4982003b05466" dmcf-pid="pkz9qEDgS6" dmcf-ptype="general">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여러 저수지에서 지속적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며 “녹조 독소의 인체 노출은 낙동강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녹조가 발생한 모든 지역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64b8c1a04f396717536d956ff29cb5ff02e14c01d6dcc747d8ac9f38d884d07" dmcf-pid="UEq2BDwaW8" dmcf-ptype="general">이들 단체는 녹조 독소가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정부의 관리와 대응은 미흡하다며 범부처 차원의 통합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0948a1784e5802588afe36b85de673a0725fabafa6bac7e8a9d4fe1273f04cd" dmcf-pid="uDBVbwrNv4" dmcf-ptype="general">곽상수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는 “15년째 녹조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는 공기와 쌀에서 검출된 녹조 독소조차 인정하지 않았다”며 “주민 소변에서 독소가 확인된 만큼 정부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d9ec9feb087114834c727b0eeca16a1aa4807de1ef9332b9eaebce79328adb" dmcf-pid="7LtUFogRWf" dmcf-ptype="general">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리그1 울산, 16일 홈 경기서 애국지사 윤진옥 후손 시축 08-11 다음 통신+보안 결합상품 노리나?…LG유플러스, 가성비 MDR '파고' 품었다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