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피플] ‘한국의 헤라클레스’ 박시훈, U-20 은메달 넘어 AG 메달 정조준 작성일 08-12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12/0003524988_001_2026081210281337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포환던지기 국가대표 박시훈의 경기 모습.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한국의 헤라클레스' 박시훈(19·울산광역시청)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현재의 기세라면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도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br><br>한국 육상에서 박시훈은 주목할 만한 '신성'이다. 초등부부터 중등부·고등부까지 포환던지기 각 부문 한국 기록을 보유한 그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제22회 20세 이하(U-20)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6㎏)에서는 20.65m를 던져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br><br>포환던지기는 지름 2.135m의 원 안에서 무거운 포환을 던져 비거리를 겨루는 종목이다. 남자부 포환 무게는 고등부가 6㎏, 성인부가 7.26㎏이다. 성인 규격 포환에서 박시훈의 최고 기록은 19.10m로 한국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한국 기록은 2015년 정일우(당시 성남시청)와 2026년 심준(영월군청)이 각각 세운 19.49m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12/0003524988_002_20260812102813429.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육상연맹(WA)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토르' 박시훈이 11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11 [연합뉴스]</em></span><br><br>박시훈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WA) U-20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6㎏) 결선에서 20.31m의 기록으로 알레산드로 보르헤스(20.35m·브라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br><br>1986년 1회 대회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낸 건 역대 7번째이자 2013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사실상 마지막 U-20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박시훈은 이제 성인 규격으로 치러지는 AG를 정조준한다. 여자 해머던지기 간판 김태희(익산시청)와 함께 한국 육상에 메달을 안길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12/0003524988_003_20260812102813469.jpg" alt="" /><em class="img_desc">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시훈과 김현우 코치.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2022 항저우 AG 남자 포환던지기 메달권은 20m 안팎에서 갈렸다. 동메달을 목에 건 류양(중국)의 기록은 19.97m였다. 박시훈의 성인 규격 개인 최고 기록은 직전 AG 기준으로 6위에 해당한다. 아직 메달권과는 다소 격차가 있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br><br>그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이번 대회(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 최고 기록 경신에 실패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U-20 대회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인 만큼, 앞으로는 성인부 무대에서 이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노력해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br>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억대 성과급'에 "학교 안 본다"…신입 싹쓸이 나선 기업들 08-12 다음 구미시, 이강호 검도팀 감독…태극마크 이끈다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