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칼도 문제없다’ 펜싱 에페·사브르 대표팀,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수상 작성일 08-12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8/12/0001963276_001_2026081210421019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MBN.</em></span><br>2026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송세라, 임태희, 이혜인, 양승혜)과 사브르 대표팀(전하영,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이 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습니다. <br><br>펜싱 여자 에페, 사브르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월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에페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오른 건 2년, 사브르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3년 만입니다.<br><br>두 대표팀이 수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되찾은 것도 쾌거지만, 어려움 속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 값집니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협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로 출입이 막혀 있습니다. 협회도 행정 기능이 마비됐지만, 선수들도 칼을 비롯한 장비들을 꺼내지 못해 다른 장비를 써야 하는 악조건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해야 했습니다.<br><br>그럼에도 여검객들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습니다. 에페 대표팀은 8강에서는 대만, 준결승 카자흐스탄에 이어 결승전에선 지난해 패배를 안겼던 중국을 44대 43, 한 점 차 접전 끝에 꺾고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사브르 대표팀 역시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고 올라간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45대 35, 10점 차로 완파하며 자존심을 세웠습니다.<br><br>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과 투혼을 보여준 펜싱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하면서 “지금도 여러 단체와 선수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대표팀이 이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줄 것”이라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br><br>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선정된 두 대표팀은 “여성 선수들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곧 다가오는 만큼 이 기세를 이어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br>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습니다. 매월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종합 시상식을 개최합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나란히 亞 정상' 펜싱 에페-사브르, 6월 여성스포츠대상 MVP 08-12 다음 제주 전국체전서 도내 첫 '스포츠약국' 운영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