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IT업계 첫 경총 가입…노조는 계열사 통합교섭 추진 작성일 08-12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란봉투법’ 대응 나선 노사]<br>지난해 말 경총 정식 회원사 합류<br>노동 현안 공동 대처가 유리 판단<br>노조, 20일 통합교섭 선포식 열어 <br>임금협상 그룹 차원 공동 의제화<br>업계 전반으로 파장 확산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5gDN1yW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ea3b19a9bf6228de3314ff7fb6a5281b49db3e90dd510917c6203a671d1cce" dmcf-pid="6m1awjtW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2/seouleconomy/20260812192152947hfrb.jpg" data-org-width="1200" dmcf-mid="4oZoEa5T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seouleconomy/20260812192152947hfr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24fe66a5e60a83f9444425322286bf36f0f54a5e2e0fdc39e01dcd758f225a" dmcf-pid="PcYJjnGhhE" dmcf-ptype="general">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 네이버가 지난해 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중 경총에 가입한 첫 사례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에 맞춰 노사 대응 체계를 강화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네이버 노조는 계열사 통합교섭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노사관계의 지형 변화가 불가피해졌다.</p> <p contents-hash="6a5f7f8f93fe8296947d08d56af53b31762ba90cf897f6b36ca6ed18c3ba394d" dmcf-pid="QkGiALHlhk" dmcf-ptype="general">12일 재계와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말 경총에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해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정식 회원사가 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산업 간 연결과 융합이 가속화함에 따라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2237b1c4221bf5b0a189be31838a2409245cb14594af88aa18e5c431923905d" dmcf-pid="xEHncoXShc" dmcf-ptype="general">다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산업적 목적 외에도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우려가 가입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경영계를 대표해 노사관계를 전담해온 경총은 그동안 전통 제조업과 대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었다. 노동 이슈에서 한 발 떨어졌던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은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 노동 규제가 강화되면서 IT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의 사용자 개념이 확대되면서 계열사 노조가 실질적 결정권을 가진 본사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p> <p contents-hash="741740bf30c7f3424ffdf29b032f27dfeeb835deeedeed7db355456046389c67" dmcf-pid="yzd5utJ6hA" dmcf-ptype="general">국내 주요 플랫폼·게임사는 본사를 거점으로 자회사를 다수 두는 지배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최근 개별 노조가 각자 협상하기보다 공동 대응에 나서는 추세다. 앞서 카카오 본사와 계열사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및 성과급 이슈에 공동 대응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노사 문제가 사회·정치적 이슈로 확대되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경총이라는 창구를 통해 공동 대응 및 여론전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8aaacf70a55e5b125c50b8b1a4982456c3e349cff63245df22dae8e784c58716" dmcf-pid="WqJ17FiPyj" dmcf-ptype="general">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 노조는 ‘전 계열사 통합교섭’을 추진하고 있다. 본사에 실질적 권한이 집중된 구조에서 자회사 단위 교섭은 한계가 명확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네이버 계열 16개 법인은 각자 개별적으로 단체협약을 체결·교섭하고 있다. IT 업계에서 통합교섭을 진행 중인 곳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p> <p contents-hash="679e19a6de7810193862126f9d1abdee3b74787029153988bd4ecb33d8ba362f" dmcf-pid="YBitz3nQCN" dmcf-ptype="general">오세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위원장(네이버 지회장)은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 “네이버는 인사·홍보·회계·총무·재무 등 핵심 관리 기능이 본사에 집중되어 있어 자회사는 특정 부서에 불과함에도 별도 법인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실질적 결정권은 본사에 있는데 교섭 창구는 자회사 대표로 제한돼 교섭 구조의 왜곡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355c8c9abe39040be7868994c48626bd03951e2fd109c370d23a3167fd678ea" dmcf-pid="GbnFq0LxSa" dmcf-ptype="general">노조 측은 이러한 구조로 인해 연간 150여 회의 교섭과 1000시간 이상의 시간, 법인별 자문료 등 막대한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오 위원장은 “통합교섭은 특혜 요구가 아니라 이미 하나로 운영되는 현실에 교섭 형식을 맞추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지회는 오는 20일 통합교섭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0455be880981d8aa84c0a196fef1b05ae3a87a973dd520a763cffd8ec02b1c5" dmcf-pid="HKL3BpoMTg" dmcf-ptype="general">네이버 노조의 통합교섭 요구는 향후 IT 업계 노사관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네이버제트 노조는 법인 단위로 개별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나, 통합교섭이 성사될 경우 이는 그룹 차원의 공동 의제로 확대돼 노조의 협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7d938c59930bbdb6cbc022c668b15e6348da4d87c7cbece386de8619318113b" dmcf-pid="X9o0bUgRCo" dmcf-ptype="general">특히 카카오 지회를 비롯해 게임사 등 IT 업권 내 노조에서도 통합교섭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네이버가 노조안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파장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여지가 있다.</p> <p contents-hash="952c5af414aa3b1cae5aea55285abaf8636d5d7b80fc662278fcb0556f5209ed" dmcf-pid="Z2gpKuaeyL" dmcf-ptype="general">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애플 인앱결제 제재 임박…방미통위 "조속히 의결할 것" (종합) 08-12 다음 'IT 통합교섭 추진' 네이버 노조 "16개 법인 매년 1천시간 소모"(종합2보)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