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몸 상태 90% 회복”…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 노린다 작성일 08-13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짝은 대회 2연패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8/13/0002818392_001_2026081315140728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EPA 연합뉴스</em></span><br>“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80∼90% 정도 회복했다.”<br><br>부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br><br>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출국한다. 한국은 17∼23일 열리는 이번 대회 5개 전 종목에 13명(남자 7명·여자 6명)을 파견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여름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무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도 될 전망이다.<br><br>지난 2023년 남녀 포함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3년 만에 왕좌 탈환에 나선다. 2024년엔 파리 올림픽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엔 준결승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져 2연패에 실패했다.<br><br>안세영이 지난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내려면 야마구치 아카네(2위·일본)와 왕즈이(3위), 천위페이(4위·이상 중국)를 모두 넘어야 한다. 실력만 놓고 보면 안세영이 한 수 위지만, 만만히 볼 상대들은 아니다. 야마구치와의 통산 전적은 19승15패로 앞서고,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이겼다. 왕즈이 상대로는 통산 20승5패로 크게 앞서 있다. 다만 올 시즌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발목을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은 17승14패로 팽팽하지만,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는 4승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br><br>안세영은 설욕을 위해 올해 유독 몸 관리에 신경을 썼다.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발 통증을 느껴 기권한 뒤 중국오픈까지 출전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부상 전까지 열린 대회에선 전영오픈을 뺀 7개 대회(단체전 포함)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96주 연속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br><br>회복도 순조롭다. 안세영은 지난달 자신의 그랜드슬램 기념 메달 출시 행사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며 “지금은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선수로서 건강한 모습으로 더 오래 뛰기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복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8/13/0002818392_002_20260813151407315.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김원호 짝이 지난 3월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버밍엄/AP 연합뉴스</em></span><br>남자복식 ‘디펜딩 챔피언’ 서승재-김원호 짝(세계 1위)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우승을 쓸어담으며 안세영과 함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특히 서승재는 2023년 대회 당시 강민혁과 호흡을 맞춰 우승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개인 통산 남자복식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한다.<br><br>다만 최근 분위기는 반전이 필요하다. 두 사람은 올 시즌 초반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을 연달아 석권하며 기세를 자랑했지만, 이후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며 고전 중이다.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선 4강에 머물렀고, 일본오픈과 중국오픈 결승에선 모두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2위·인도네시아) 짝에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을 했다.<br><br>여자복식은 이소희-백하나 짝(세계 3위)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은 김혜정-공희용 짝(6위)은 공희용의 무릎 부상으로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대 AI’ 글로벌 성적표 열어보니...대기업이 스타트업에 밀렸다 08-13 다음 한국경마, 남아공 경마장서 K-컬처와 만났다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