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레전드' 실바나 티린초니, 한국 컬링 대표팀 총감독 내정 작성일 08-13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 2월 올림픽 은메달 끝으로 은퇴한 실바나 티린초니, 한국 대표팀 총감독 내정... 연맹 행정 빛났다</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3/0002525510_001_20260813163108902.jpg" alt="" /></span></td></tr><tr><td><b>▲ </b> 13일 대한컬링연맹에 의해 컬링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내정된 스위스의 실바나 티린초니.</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지난 2월 올림픽 은메달을 따냈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4연패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던 스위스의 전설 실바나 티린초니가 이제는 대한민국 컬링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br><br>취재에 따르면 대한컬링연맹은 국가대표 총감독 외국인 지도자 채용과 관련한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실바나 티린초니를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의 새로운 총감독으로 내정한 상태다. 연맹은 다음 주까지로 예정된 이의 신청 기간을 지난 뒤, 대한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게 실바나 티린초니 신임 총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br><br>실바나 티린초니는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대한컬링연맹은 올림픽 기간부터 티린초니 내정자와 접촉하며 신임을 얻었고, 공식 채용 절차를 거쳐 내정했다.<br><br><strong>'42연승' 거둔 여자 컬링의 '조코비치', 한국 컬링의 지휘자로</strong><br><br>테니스에서는 국제대회에서 무려 43연승을 기록했던 세르비아의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의 기록이 빛났듯, 여자 컬링에서 실바나 티린조니는 불멸의 기록을 작성했던 선수로 빛났다. 실바나 티린초니가 이끌었던 스위스 대표팀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펼쳐졌던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무려 42연승을 기록, 스위스 컬링의 전성기를 합작했다.<br><br>실바나 티린초니가 작성한 다른 기록이 있다면 2019년부터 2021년, 2022년과 2023년까지 이어진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의 4연패 대기록이었다.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2020년 대회를 제외한다면 모든 대회에서 빠짐없이 우승하며 여자 컬링의 절대 강자임을 보여줬던 선수였다.<br><br>투어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기록한 실바나 티린초니는 특히 컬링 최고의 권위를 지닌 그랜드슬램에서 7번 우승을 기록하며 국가대표로나, 팀으로나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팀임을 증명했다.<br><br>특히 이러한 대기록을 통상적으로 컬링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넘어섰다고 여겨지는 30대 이후에 작성했다. 그간 겸업으로 임했던 선수 생활 역시 39세에 전업으로 전환하며 '늦깎이 선수 생활'에 나섰고, 세계선수권 4연패 대업은 40대 중반에 기록하는 등 스포츠의 정상에 오르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던 선수였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꿈에 그리던 올림픽 메달을 품에 안으며, 동계 올림픽 사상 최고령 여성 메달리스트 기록도 갈아치웠던 실바나 티린초니. 하지만 그는 지난 4월 세계 랭킹 1위라는 고지를 뒤로 하고 은퇴를 선언하며 세계 컬링의 역사로 남았다.<br><br>은퇴를 선언했던 실바나 티린초니는 6월 가진 세계컬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 동안 고향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영화를 보러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투어 기간에는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에, 당분간은 고향 친구들과의 관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 컬링의 지휘봉을 잡는 뜻밖의 선택을 한 것.<br><br><strong>올림픽 기간부터 접촉 나섰던 대한컬링연맹... '최고의 지도자' 품었다</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3/0002525510_002_20260813163108994.jpg" alt="" /></span></td></tr><tr><td><b>▲ </b> 스위스의 여자 컬링 전성기를 이끌었던 '팀 실바나 티린초니'의 모습. 세계선수권과 그랜드슬램,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렸던 주인공들이었다.</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세계 컬링의 '스위스 왕조'를 이끌었던 실바나 티린초니가 은퇴 이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대신 지도자로 나선다. 그것도 고향 대신 먼 땅 대한민국을 골랐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br><br>취재에 따르면 대한컬링연맹은 올림픽 기간부터 실바나 티린초니 내정자를 향해 지도자 제안에 나섰다. 아울러 지난 4월 실바나 티린초니 내정자가 은퇴를 공식화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연락을 이어가며 구애했다는 것이 대한컬링연맹 관계자의 설명. 실바나 티린초니 역시 은퇴 이후 한국행에 관심을 가지며 한국에서의 지도자 길이 열렸다.<br><br>이어 7월 있었던 외국인 총감독 선임에 실바나 티린초니 내정자가 지원했고, 면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선발되면서 선임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은퇴를 예상하는 하마평이 많았다지만, 공식 석상에서는 은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않았던 '리빙 레전드'를 향한 과감한 제안과 구애에 나섰던 대한컬링연맹의 적극적인 행정이 빛난 셈.<br><br>한국 여자 컬링은 특히 세계선수권과 그랜드슬램 등에서 '한 끗 차이'로 정상을 놓쳤던 적이 많았던 대회가 많았고, 해외 경험이 많은 새로운 외국인 지도자가 합류할 필요성 역시 높았다. 대한컬링연맹은 새로운 지도자 선임을 계기로 강한 경기에서 더욱 뚝심 있는 모습을 보였던 티린초니 내정자의 전략과 '우승 DNA'를 국가대표 선수단에 이식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br><br>특히 '팀 실바나 티린초니'는 현역 시절 전성기의 여자 컬링 '팀 킴'은 물론, 4연패를 기록한 여자 대표팀 경기도청 '5G'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였던 팀. 실바나 티린초니 내정자의 합류로 말미암아 한국 컬링의 약점으로 꼽혔던 부분을 잡아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br><br>실바나 티린초니 총감독 내정자가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경우 임기는 내년 8월 3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성과에 따라 임기 연장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연맹은 내정자가 선임되는 대로 국가대표 훈련 및 해외 투어 출전에 동행케 한다는 계획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자신감 충천’ 근대5종 대표팀…주장 전웅태 “피와 살을 깎는 고통→金 4개 따면 금상첨화” [SS진천in] 08-13 다음 쏘카, 전기차 비중 14%까지 높인다…테슬라 모델Y 800대 증차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