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상상력, AI 기술로 현실화...'젠슨 황 옆 올라프' 뒷이야기 작성일 08-1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래는 파크 돌아다니는 캐릭터<br>"보트에 올려보자" 전화 한 통에<br>강화학습…파도에도 균형 잡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N3oqAi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04349885572e4864a4d5c6a61522af0f60a9fe40863376c495caeac43b6929" dmcf-pid="UHL5JUgRM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디즈니 팬 행사 'D23'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공개 행사에서 한 인플루언서가 겨울왕국의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 모형 옆에서 사진촬영하고 있다. 애너하임=박지연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4/hankooki/20260814151011405muzq.png" data-org-width="1440" dmcf-mid="0WMyP5e4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4/hankooki/20260814151011405muz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디즈니 팬 행사 'D23'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공개 행사에서 한 인플루언서가 겨울왕국의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 모형 옆에서 사진촬영하고 있다. 애너하임=박지연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2d4d9ff2d7ccd2a6bfd9337e649d4a8ec5dc14965620d959fdbc7346374b7f" dmcf-pid="uXo1iuaei3" dmcf-ptype="general">"그냥 보트에 올려봅시다."</p> <p contents-hash="40810619b92e162229ebfad852005c6d35f57b7aa47ecda44b474ffb1b7e5bad" dmcf-pid="7Zgtn7NdLF" dmcf-ptype="general">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올라프' 로봇이 디즈니 파크의 흔들리는 보트 위에서 춤을 추게 된 건 디즈니 임원의 즉흥적인 전화 한 통이 결정적 계기였다. 카일 러플린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링 연구개발·기술·엔지니어링 총괄 수석부사장(SVP)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 팬 행사 'D23' 글로벌 미디어 패널 세션에서 올라프 로봇 개발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6009fdaeec0fe0ccc5a30354e914329bf540d19bbd8986a7c567853ea626336e" dmcf-pid="z5aFLzjJMt" dmcf-ptype="general">그는 올라프가 당초 디즈니 파크를 돌아다니는 캐릭터로 개발됐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실물을 본 데이비드 라이트바디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총괄이 러플린에게 전화를 걸어 "보트 위에 올려보자"고 제안했다. 러플린은 "처음 이 로봇을 개발할 때는 보트 위에 세울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Btj0gBcnJ5"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aeb5234913c751cc66763ae658f1d665782ceb4ff4a48aa466715f07f881e4f1" dmcf-pid="bFApabkLRZ" dmcf-ptype="h3">파도에 흔들려도 스스로 균형 잡은 올라프</h3> <p contents-hash="2948846c96b457199f4c7d853d3609887e154cccfa043305a7448d606d924aa1" dmcf-pid="K3cUNKEoRX" dmcf-ptype="general">문제는 인공 파도로 흔들리는 공간에서 올라프가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들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물리 시뮬레이터에서 답을 찾았다. 수천 개의 가상 보트·파도 환경을 동시에 돌려 로봇이 스스로 균형 잡는 법을 훈련하게 하는 시스템이다.</p> <p contents-hash="8de05579cffb3eb60c4ccdb44db458aaa790c4aa159d84bb60138f742667f4eb" dmcf-pid="9d1nXAFYLH" dmcf-ptype="general">러플린은 "우리가 새로 짜 넣은 프로그래밍은 하나도 없었다"며 로봇이 스스로 균형을 잡는 법을 학습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새로운 동작을 일일이 프로그래밍하는 대신 인공지능(AI) 강화학습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보트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수많은 상황을 만들어 올라프가 이를 경험하게 하고 넘어지지 않는 움직임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학습시켰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332de8a789352112606e61c554cee2e604e52e50b039c72a0fed71b4b9245a6f" dmcf-pid="2JtLZc3GnG" dmcf-ptype="general">이날 미디어 세션 도중 올라프가 보트 위에서 파도에 흔들리며 공연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라이트바디는 잠시 발표를 멈추고는 "저게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믿기 어렵다"며 감격에 찬 표정을 지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62358d068d4863dd69b8894db6f2caf31c4cdec4da839cf56474b8003ccd74b" dmcf-pid="fn3g1EpXeW"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26b5623b520f3fcfa79af7ccefce733ad15693a130d5a8c75942fc82f7ae46e" dmcf-pid="4L0atDUZLy" dmcf-ptype="h3">가상학습으로 4개월 만에 완성</h3> <p contents-hash="6957a11855115b1a68517ceaf95034602db0123c541b1d4930d0321eff5db271" dmcf-pid="8opNFwu5nT" dmcf-ptype="general">올라프는 3월 미국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옆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기술이 실제 캐릭터에 적용된 사례를 보여주는 상징에 가까웠다면, 이번 D23에서 디즈니는 이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움직임을 만든 방법을 공개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45d8a5d5c80b92f6fb7d6524c08cd42affb1b8ce3e8c6e4c8fb871d01911d3d" dmcf-pid="6gUj3r71iv" dmcf-ptype="general">올라프가 특별한 이유는 개발 속도에도 있다. 디즈니의 공룡 로봇 '럭키'는 완성까지 수년이 걸렸고,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의 'BDX 드로이드'도 약 1년이 필요했다고 러플린은 설명했다. 반면 올라프는 불과 넉 달 만에 완성됐다. 영화 속 캐릭터를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실제 제작 전에 움직임과 디자인을 검증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p> <p contents-hash="fa23e844d8c3ad5b7a01c6ef38f8656a6a471c95447fa158c802ab90c5fcaf3d" dmcf-pid="PauA0mztJS" dmcf-ptype="general">이매지니어링은 상상(Imagination)과 공학(Engineering)을 합성한 조어로, 디즈니의 테마파크·어트랙션·캐릭터·라이브쇼를 실제로 설계·제작하는 사내 조직을 가리킨다. 영화·애니메이션이 만든 이야기를 물리적 공간과 경험으로 옮기는 일을 전담한다.</p> <p contents-hash="a49a9b20f85b8007a0a29c8ae36aca47f2b879d2d6a171a6595ee81b879ee87d" dmcf-pid="QN7cpsqFdl" dmcf-ptype="general">애너하임=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년이면 본전" 美 기업들, 130만 경비 일자리 삼키는 '로봇개' 전면 배치 확대 08-14 다음 갤럭시 폴드8 잘 팔려도 여전히 못 웃는 삼성전자 DX···왜?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