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AI 데이터센터 두고 美 시골 마을 갈등 작성일 08-1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7WfB3nQl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01c1e8ad6cf72750fabf6ab10c238c4fefef907f8d470253838c24a277bab7" dmcf-pid="zzY4b0Lx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매사추세츠주 로웰의 주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7/dt/20260817070811893unal.jpg" data-org-width="640" dmcf-mid="u7c1YCKp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7/dt/20260817070811893un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매사추세츠주 로웰의 주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acb1d1f38e3e6b4c322d99f24c6bdd1ac8f4632471fc5023e269e4ad3fdac0" dmcf-pid="qqG8KpoMl7" dmcf-ptype="general"><br> 미국 켄터키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이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수백억원의 토지 매입 제안에도 땅을 내놓지 않는 주민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기 위한 소송전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2713788e17a9a52cd2f2d8c9df8678136257165f0ef95d4e18d3727c501f6aa3" dmcf-pid="BBH69UgRlu" dmcf-ptype="general">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구 8700명에 불과한 켄터키주 메이즈빌은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주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수백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방정부의 재정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일부 주민들은 전력과 용수 사용, 소음과 AI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43492e55520f9dd2253f14b81b88e1258de0f22918f51ff6c1fc98d0c9ab0ff" dmcf-pid="bbXP2uaehU" dmcf-ptype="general">메이즈빌에 건설될 데이터센터는 2.2기가와트(GW) 규모로, 사업 부지만 2000에이커가 넘는 초대형 사업이다. 당초 약 700에이커 규모로 계획됐지만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필요한 부지도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사업자가 추가 부지 확보를 위해 주민들에게 시세를 크게 웃도는 가격을 제시하면서 토지 매입 계약 규모는 1억1000만달러까지 증가했다.</p> <p contents-hash="985f9d1ecef9ca9fb9ca40bd9ea97a287f289a1c74a0046e7fefd4f1d35d4f36" dmcf-pid="KKZQV7NdWp" dmcf-ptype="general">하지만 수백억 원의 보상금에도 매각 제안을 거부하는 주민들이 나타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 지역에서 대대로 농사를 지어온 델시아 베어와 아이다 허들스턴 모녀 역시 시세의 10배에 달하는 에이커당 4만8000~6만달러, 총 2648만달러의 매입 제안을 끝내 거절했다.</p> <p contents-hash="4acd0630bc7872c78a04a30bc2443d5c6dc1c8ed4d6c3cbe00d1eac0c3f142e4" dmcf-pid="995xfzjJl0" dmcf-ptype="general">모녀는 당초 토지 매각에 동의했지만, 해당 부지에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계약을 철회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전력·용수 사용 증가와 소음 등에 대한 우려에 더해 AI 기술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컸다. 베어는 “AI가 인류를 파괴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데이터센터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7f06fdb63f926f1fb5d1522764a422a958659725acf4edf44180764da9d3bb2" dmcf-pid="221M4qAiv3" dmcf-ptype="general">다른 주민들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고 있다. 사업자는 토지 매입을 추진하면서도 비밀유지계약을 이유로 데이터센터를 실제 사용할 기업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사업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토지를 매각할 수는 없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이다.</p> <p contents-hash="2db4c9e01274766577fa349ada4ae1430eca00bda88930e6e7efbb250400245a" dmcf-pid="VVtR8BcnhF" dmcf-ptype="general">이들은 사업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 나선 끝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는 법인과 메타의 연결고리를 확인했다. 다만 메타 측은 해당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할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ecbc416d773177e4749b8f7fc2cf8d0504b26c444d30f90a55f9968b6e89264b" dmcf-pid="fJKALxlwyt" dmcf-ptype="general">사업을 둘러싼 주민들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찬성 측은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정규직 일자리 400개와 수백 개의 건설 일자리가 생기는 데다 마을 예산도 2~3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 시스템 개선에 8000만달러, 치안·소방 서비스 개선에 15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는 점도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기는 요소다. 반면 반대 주민들은 이 같은 경제적 효과만으로 지역사회가 감수해야 할 부담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p> <p contents-hash="c30c80c8e16f1cc977351a4524f16dc665b0a2cc5137f8a79082fc932d329660" dmcf-pid="4i9coMSrh1" dmcf-ptype="general">이러한 갈등은 이웃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마을 회의에서 찬반 주민들이 충돌하는가 하면 토지 매각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까지 벌어지고 있다. 반대 주민들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토지 용도 변경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메이슨카운티 정부와 공동계획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과정에서 매각에 동의한 일부 주민들까지 소송 대상에 포함됐다.</p> <p contents-hash="147b46e33759aa1f254c35a8f79d7f836bdf148e8030375b05c2557302c43fcd" dmcf-pid="8n2kgRvmC5" dmcf-ptype="general">타일러 맥휴 메이즈빌 경제개발국장은 주민의 약 20%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고, 20%는 찬성하고 있다며 나머지 60%는 사업이 어떻게 결론 나든 더 이상 이 문제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cb6d9cdd2a4e95916208519b79d97b0af24ce5f58bbc7a465f55529c2c92abe" dmcf-pid="6LVEaeTslZ"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현주 시즌 1호 도움…아로카는 모레이렌스에 4:0 대승 08-17 다음 “유행 위주서 팬덤 중심으로”…변화하는 게임 문화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