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우리은하, 123억년 전에도 대규모 은하 병합 겪었다" 작성일 08-1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연구팀 "구상성단 39개 분석…GSE 병합보다 18억년 앞선 병합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1nv1d8H9"> <p contents-hash="c873be2a8ff48ba6ed9e97afd42332912182940bddf3a2492eeae6a1d82c1516" dmcf-pid="BGtLTtJ6YK"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우리은하(Milky Way)가 형성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이아-소시지-엔켈라두스(GSE) 병합보다 18억년 앞선 약 123억년 전에도 초기 우리은하와 다른 은하계의 병합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c915c0dfb42f62529ee7ad42b702748e4ad9e574cc7db9f05de2649c8857a4" dmcf-pid="bHFoyFiP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 대기층 위로 펼쳐진 우리은하(Milky Way) 지구의 밝게 빛나는 대기층 위로 우리은하(Milky Way)가 펼쳐져 있다. 사진은 2025년 8월 2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것. [NASA·JAX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8/yonhap/20260818050203874qxbz.jpg" data-org-width="1200" dmcf-mid="zKgtxgZvX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yonhap/20260818050203874qx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 대기층 위로 펼쳐진 우리은하(Milky Way) 지구의 밝게 빛나는 대기층 위로 우리은하(Milky Way)가 펼쳐져 있다. 사진은 2025년 8월 2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것. [NASA·JAX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fb5ef55c8c770c63eb060168533128aadd234f12b0bd277551087892c1690b" dmcf-pid="KX3gW3nQ1B" dmcf-ptype="general">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학연구소(INAF) 다비데 마사리 박사팀은 18일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서 우리은하의 구상성단(globular cluster) 39개의 나이와 금속함량, 운동 특성을 분석, 123억년 전 우리은하와 '저에너지-크라켄-헤라클레스'(LKH)라는 다른 은하계가 병합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8cae01b95cda68631980fc468b90d72efaacc60e25df29b7a151fa7cf0a5efb" dmcf-pid="9Z0aY0LxH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39개 구상성단에는 우리은하 속했던 집단과 약 100억년 전 가이아-소시지-엔켈라두스(GSE)와 병합에서 유입된 집단 외에 제3의 구상성단 집단이 존재했다며 이 집단은 약 123억년 병합된 다른 천체의 흔적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ba430302964a32777839265ed616fb4e5020e91bd06308cdecf4dbd39f04df" dmcf-pid="2qVOUVrNHz" dmcf-ptype="general">우리은하 같은 큰 은하는 작은 은하 등 여러 구성 요소와 오랜 시간에 걸쳐 병합하면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하에서는 약 100억년 전 끝난 GSE 병합이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병합 사건이었다. </p> <p contents-hash="a8d48357defac4f55d470765f375edb5744e97d38e3c02b9f906bb5ae5932b1b" dmcf-pid="VBfIufmjH7" dmcf-ptype="general">GSE 병합은 GSE의 질량이 당시 우리은하의 약 4분의 1~5분의 1에 이를 정도로 큰 병합이었고, 동역학적 가열과 별 형성 증가를 통해 현재의 두꺼운 원반 형성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905e04f1c4fd3240705ea7d5c2ad41a6dc36960e584237f4038bc225cca3a4c6" dmcf-pid="fb4C74sAG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그러나 초기에는 우리은하가 지금보다 훨씬 작아 병합해 들어온 천체와 규모가 비슷했고, 은하 내부에서 별과 물질이 빠르게 섞이면서 병합의 흔적이 상당 부분 사라졌기 때문에 100억년보다 더 오래된 우리은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1d3623ed2cfc3bf5ec1919456a5d0efb8448ed788eb073718e196b0aeec429d" dmcf-pid="4K8hz8OcZ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오래된 별들이 무리를 이룬 구상성단을 '시간 기록'으로 활용했다. 허블 우주망원경(HST) 관측 자료를 이용해 구상성단의 상대적 나이를 정밀 측정하고, 연령-금속함량 관계를 분석했다. 연령-금속함량 관계는 별의 나이와 별이 만들어질 당시 화학적 진화 정도를 보여주는 일종의 '시간표'다.</p> <p contents-hash="de35705738816092b5440ba1b4c0b6077f33b442aa3a3c7c540b10e5648cc40e" dmcf-pid="896lq6IkGp" dmcf-ptype="general">또 새로 17개 구상성단을 분석해 전체 분석 대상 구상성단을 39개로 늘렸고, 상대적 나이의 전형적인 오차를 수억 년 수준까지 낮췄다.</p> <p contents-hash="5dede0e2b0521f5c04553e9f12b5df5af91c44d6da4a49cf8533a42304e15729" dmcf-pid="62PSBPCEZ0" dmcf-ptype="general">39개 구상성단의 운동 특성과 연령-금속함량 관계를 분석한 결과, 기원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3개의 구상성단 집단이 공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d14ca351c04065aabe60003869c4f0a882623906380a3348176743c152fc719a" dmcf-pid="PVQvbQhDt3" dmcf-ptype="general">하나는 초기 우리은하에 속했고, 다른 하나는 약 100억년 전 병합한 GSE에 속했으며, 나머지 하나는 이 두 집단과 명확히 구분되는 별도의 집단이었다.</p> <p contents-hash="6390254f662ca2d8a4f1248bd28c8b00cceda554118d2c1525c52c5cad4f2542" dmcf-pid="QfxTKxlwGF" dmcf-ptype="general">특히 기존에 '저에너지' 집단으로 분류됐던 구상성단 중 12개가 독립된 연령-금속함량 배열을 보였고, 이들은 은하 중심에서 약 2만 광년 이내에 몰려 있었다.</p> <p contents-hash="b04cb20cab461bb7557c2b18390d99912a600dba209b06c30159aace0a9fedc1" dmcf-pid="xK8hz8OcY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집단을 병합을 일으킨 선조 계(progenitor system)로 추정되는 크라켄(Kraken)과 저에너지(Low-energy), 헤라클레스(Heracles)와의 연관성을 반영해 저에너지-크라켄-헤라클레스(LKH)로 이름 붙였다.</p> <p contents-hash="9482400fb57b8d2a9be652b1a96f8e6d89fdeaffe7d52a60ee08b179fc12788d" dmcf-pid="yml4El2uY1" dmcf-ptype="general">LKH의 항성 질량은 약 5억 태양질량으로 추정되는 GSE와 불확실성 범위에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은하와의 병합 시점은 GSE보다 약 18억년 이른 약 123억년 전으로 추정됐다.</p> <p contents-hash="655757c047a2343c415e0fce3cee60e1f051b2d398dcd89a4feb98df932c38f4" dmcf-pid="WsS8DSV7H5"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가 우리은하 초기의 모든 병합을 찾아낸 것은 아니라며 구상성단이 없었거나 이미 완전히 흩어진 천체, 또는 규모가 더 작은 선조 계가 추가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9c0f56210538d43ff544f5f121d312f616c684d28c9cd669d3cfb5c4ab18c3b" dmcf-pid="YOv6wvfzXZ" dmcf-ptype="general">이어 이 연구는 우리은하의 유년기를 별의 나이와 화학적 특성을 결합해 시간 순서로 복원할 수 있는 단서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별의 내부 진동을 이용해 나이를 추정하는 방법이나 가이아 자료를 이용한 분석 등은 초기 우리은하의 성장사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f867e4ea0f71d0291a7f52dbe7ae645017b0cf983c848cd5f8f7f44b98d0aa7c" dmcf-pid="GITPrT4qGX" dmcf-ptype="general">◆ 출처: Nature Astronomy, Davide Massari et al., "Evidence of a massive accretion event 1.8 billion years before the Gaia-Sausage-Enceladus merger",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0-026-02931-5</p> <p contents-hash="2f2d677b8ccb4111873dd1727d177c1bb281d0dd1c88899e12466982a3eeda14" dmcf-pid="HCyQmy8BZH"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ZlYMOYPKXY"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에 10조 쏟는 정부…거꾸로 가는 경기도 [AI 대전환, 경기도의 현실 上] 08-18 다음 “25년 추억, 클릭 한번에 삭제”…‘크아’ 섭종이 남긴 씁쓸함 [팩플]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