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낀 하빕 복귀설에…화이트 “그는 102㎏” 작성일 08-18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복귀할 일 없을 것…지금 삶에 만족”<br>하빕 스스로 화이트 의견에 부정 안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8/18/0002684890_001_20260818093907379.jpg" alt="" /><em class="img_desc">중동 이슬람권에서 돈을 쓸어담으며 행복한 지도자의 삶을 살고 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복귀설이 불거졌지만 딱히 복귀할 이유도, 명분도 없어 보인다. [게티이미지]</em></span><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은퇴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7·러시아)가 UFC 330 백스테이지에서 UFC 글러브를 착용해보는 모습이 촬영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복귀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그의 복귀 가능성을 사실상 완전히 부정했다.<br><br>지난 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UFC 330에서 하빕은 현 웰터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의 코치진으로 참석했다. 마카체프는 메인이벤트에서 이언 마샤두 개리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렀고, 하빕은 평소처럼 제자의 경기를 지원했다.<br><br>이 대회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영상에 문제의 모습이 나왔다. 평상복 차림의 하빕이 UFC 오픈핑거드 글러브를 양손에 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20년 은퇴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은 하빕이 UFC 글러브를 다시 착용한 모습 자체가 팬들에게는 상당히 상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SNS에서 “혹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br><br>그러나 화이트 대표는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br><br>화이트 대표는 “하빕이 은퇴하려고 했을 당시에는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없을 것 같다. 체중도 지금 225파운드(약 102㎏) 정도 나갈 것이다. 지금 좋은 삶을 살고 있고, 더 이상 싸우려고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br><br>그의 체급이었던 라이트급 한계체중은 70.3㎏다. 복귀를 준비한다면 이 시점에서 100㎏ 체중을 방치할 리가 없다. 그는 현역 시절에도 감량을 하며 실신하기도 했을 만큼 체급을 맞추기 어려워 했었다.<br><br>코치가 선수 대신 글러브를 끼고 있는 모습은 사실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새로 지급 받은 글러브의 착용감을 확인하고 길을 들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br><br>더욱이 은퇴를 번복할 명분이 없다는 점도 복귀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든다. 하빕은 2020년 UFC 254에서 저스틴 게이치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뒤 은퇴했다. 아버지 압둘마납 누르마고메도프가 세상을 떠난 뒤 가족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br><br>백스테이지 영상이 촉발한 복귀설 이면에는 그의 사제 마카체프와 비교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빕이 복귀한다면 마카체프와 그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일까 하는 궁금증의 발로다. 마카체프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UFC 최다인 17연승을 작성했다. 라이트급에 이어 웰터급도 석권하며 이미 하빕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많다.<br><br>다만 하빕은 화이트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체중이 102㎏이 아닌 93㎏이라고만 반응했다.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화이트의 생각에는 별다른 의견을 보이지 않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디엘지, 일본 SAKURA 법률사무소와 협력…한일 기업 법률지원 강화 08-18 다음 돌아온 안세영, 첫 경기부터 상대 압도했다… 세계선수권 64강 가볍게 통과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