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긍선 카카오모빌 대표 '주주가치 제고 위원회' 사임···후임엔 정종욱 작성일 08-1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모빌리티 2대주주 TPG, 위원회 다수 구성 <br>, '엑시트' 주도권 쥔 TPG에 반발· <br>류긍선 대표, ‘임원책임보험 가입·감사위원장 후보 추천’ 반대했지만 TPG 주도로 가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2kb1d8J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30106e2e70ed86cf7b496cadc2f3f063b6a5b69a1fbc7c4842cdb19016d56c" data-idxno="238545" data-type="photo" dmcf-pid="qTVEKtJ6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피지컬 AI 시대 자율주행은 어떻게 일상이 되는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류 대표의 왼쪽은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AI부문 부사장. / 사진 = 김용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8/552777-a6ToU27/20260818094100348uyav.jpg" data-org-width="960" dmcf-mid="7RlbIN1yL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552777-a6ToU27/20260818094100348uy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피지컬 AI 시대 자율주행은 어떻게 일상이 되는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류 대표의 왼쪽은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AI부문 부사장. / 사진 = 김용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07d18ddb2e10d2f3d8b28b39f92ff539af40a5e29f3a7aac7424cfe05a7796" dmcf-pid="BXQO8uaeLX"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CEO)가 미국 증시 상장(IPO) 실무를 총괄하던 이사회 산하 '주주가치 제고 위원회' 위원직에서 사임하고, 그 자리를 카카오 본사 CA협의체 임원이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이견으로 위원회 내 수적 열세에 놓였던 류 대표가 물러나고, 본사 컨트롤타워가 직접 등판해 미국 상장 리스크와 협상을 통제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f67eabdf5e170c4724d03558d480195ab53f5e9e85a0b481c92ab834a2049dc2" dmcf-pid="bZxI67NdMH" dmcf-ptype="general">18일 IT업계에 따르면 류 대표는 지난 6월말 주주가치 제고 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했다. 당초 해당 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 2대주주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측 기타비상무이사 2인(윤신원·손승헌)과 류 대표 1인으로 구성돼 구조적으로 TPG 측에 유리한 '2대 1' 구도였다.</p> <p contents-hash="8e7b2bced02216af148a8a61a49ee4eddf55b74f032492aa04737e430a15679d" dmcf-pid="K5MCPzjJnG" dmcf-ptype="general">위원회 주요 의결사항을 보면, 류 대표는 5월 13일 상장 후 주주 집단소송 대비용 임원 책임보험(D&O) 가입 및 임원 면책계약 안건에 반대하고, 6월 8일 미국 상장 요건인 감사위원장 후보 추천 안건에 기권하는 등 FI 측이 속도를 내는 세부 상장 절차에 지속적으로 제동을 걸었다.</p> <p contents-hash="be6675493effba79c85f3a618fc8147c5ad876606ef295d24f5e38648c0ca67d" dmcf-pid="91RhQqAiLY" dmcf-ptype="general">하지만 TPG 측 두 위원의 일치된 찬성으로 안건은 번번이 가결됐다. 일각에선 류 대표의 사임을 놓고 상장 추진 속도전에서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자, FI의 독단적인 안건 처리에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할에서 빠져나와 공식적인 거부 의사를 명확히 남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a0535f5db1d1c485adc9e03d8b82e590cd0d1bd0e85f7f95d1234b224e7bb9f3" dmcf-pid="2telxBcnnW" dmcf-ptype="general">류 대표의 빈자리는 카카오 본사의 핵심 기구인 CA협의체 소속 정종욱 그룹준법경영담당(기타비상무이사)이 채웠다.</p> <p contents-hash="fdb557bb98b06cb67a25918e0382a311d16cc2512d526cb80c24b46956301b86" dmcf-pid="VFdSMbkLdy" dmcf-ptype="general">1970년생인 정 담당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부와 법무법인 율촌, 삼성전자, 삼성생명,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에서 근무한 법률 및 준법 감시 전문가다. 위원회가 신설된 지 두 달 만에 사내이사인 류 대표가 교체되고, 본사의 법률 전문가가 투입된 것이다.</p> <p contents-hash="0355e6a91296d9eb3a404baf0b553a93d96514b886c6b1c9846b0456cac036bb" dmcf-pid="f3JvRKEoJT" dmcf-ptype="general">이는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자회사 경영진과 FI 간의 표결 갈등을 방치하지 않고, 본사 차원에서 미국 상장 절차의 법적 적정성과 위험 요소를 직접 관리·감독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분석된다. 대주주인 카카오가 쪼개기 상장 논란과 사법 리스크 여파로 엑시트(투자금 회수) 논의 정면에 직접 나서지 않는 사이, TPG가 상장 실무를 독주하자 본사 준법경영담당을 투입해 엄격한 견제 및 검증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p> <p contents-hash="d7cc944f6187986cb725ce21f3ffb95ebff69741769fb2e12ea8d8173868b198" dmcf-pid="40iTe9DgJv" dmcf-ptype="general">본사의 준법 경영 임원이 배치된 가운데, 위원회에서는 미국 증시 입성에 필요한 실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초 열린 제11차 위원회에서는 '감사위원장 후보 추천의 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강호중 감사 1인 체제이지만, 미국 SEC 상장 규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독립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설치가 필수적이다. 기존 지배구조를 미국 상장 표준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공식화된 것이다.</p> <p contents-hash="4057378292e667bddb725708bd5c5c4aa691601e34460305abd3829a46ededd3" dmcf-pid="8pnyd2waJS" dmcf-ptype="general">아울러 지난 5월 제5차 위원회에서는 '임원 책임보험 가입 및 이사 및 임원 면책계약 체결 승인의 건'이 의결됐다. 미국 자본시장의 특성상 상장 후 발생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과 주주 집단소송 리스크에 대비한 사전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p> <p contents-hash="df90f8a7cb25fb0e5cce1dc74bb2dd959b4685dbf04930496af14fc558788299" dmcf-pid="6ULWJVrNJl"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상장 논의는 TPG의 엑시트 주도와 전문경영인의 표결 반대 단계를 지나, 카카오 본사가 정종욱 준법경영담당을 통해 미국 상장 계약 조건과 거버넌스 개편을 검증하는 '본사 직접 통제' 국면으로 진입했다.</p> <p contents-hash="5ecfa3cc548b57e65f218c95c9ef7b02c283e83b549fe48590c1e80cf8474ee8" dmcf-pid="PuoYifmjih" dmcf-ptype="general">한편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최대 주주는 카카오(57.2%)로, 2대 주주인 TPG 컨소시엄은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칼라일이 6.2%, 한국투자증권·오릭스PE 컨소시엄이 5.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쓰는 법’ 넘어 직접 구축한다…첨단기술 교육도 ‘실전형 인재’로 08-18 다음 “100만뷰 가치 달라진다”⋯유튜브 조회수 기준 완화에 광고 업계 ‘셈법 복잡’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