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서 팬 390만 모으고 가수 데뷔…‘선 팬덤, 후 데뷔’ 시대 작성일 08-18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wkMwYPKz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0ca9d6054d9b9f73e8f2ed3d86ce5e995ec697f141fe80f0f6d7ba545835f4" dmcf-pid="PrERrGQ90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악 라이브 크리에이터 이윤아(오른쪽)가 ‘틱톡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윤아는 틱톡 라이브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뮤직 온 스테이지’ 한국 대표로 글로벌 결승에 진출했다. 틱톡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8/donga/20260818152940742ommf.jpg" data-org-width="1600" dmcf-mid="46BH9JWI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donga/20260818152940742om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악 라이브 크리에이터 이윤아(오른쪽)가 ‘틱톡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윤아는 틱톡 라이브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뮤직 온 스테이지’ 한국 대표로 글로벌 결승에 진출했다. 틱톡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bdb90130c587fc930ae7061f8816f5a801ef7dbde5dc9c4990a9928da41b2bc" dmcf-pid="QmDemHx2ph" dmcf-ptype="general"> 가수가 된 뒤 팬을 모으는 게 아니라, 팬부터 모은 뒤 가수가 된다. 틱톡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뒤 정식 음원을 내거나,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노래하다 글로벌 경연 우승을 거쳐 프로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신인들이 등장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45e72ce71a1ce2bcf2e90abf04f18ad5c22fd26b085ce723c5d87c363a12580b" dmcf-pid="xswdsXMVFC" dmcf-ptype="general">이른바 ‘선(先) 팬덤, 후(後) 데뷔’다. 기획사 오디션과 음원 발매를 거쳐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던 기존 경로와 달리, 온라인에서 먼저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팬덤을 형성한 뒤 음원 발매와 공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996b7b09b894eed10d368b9f25fa2089edd1047dcd5a4de982711878386e5bef" dmcf-pid="y9BH9JWIuI" dmcf-ptype="general">실제 틱톡에서는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빠르게 늘고 있다. 틱톡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 이벤트와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 국내 뮤직 라이브 크리에이터 수는 1년 사이 약 10배 증가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뮤직 크리에이터는 2000명 이상이다.</p> <p contents-hash="804899e0203a897e3478b85b7fd1ac34a00dc2bd623575592e529c39dd1af9c5" dmcf-pid="W2bX2iYC7O" dmcf-ptype="general"><strong>● 390만 팔로워 확보한 뒤 음원 발매</strong></p> <p contents-hash="1e65b17fab0fbb286332041307b4fff59eda7dbe0c248945f8b7e8a2e4a0babf" dmcf-pid="YVKZVnGhps"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가 차다빈이다. 차다빈은 틱톡에서 여러 음을 겹쳐 노래하는 ‘화음 쌓기’와 다국어 커버 등 음악 콘텐츠로 약 39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이후 싱글 ‘Unlock’을 비롯한 음원을 발매하며 정식 아티스트 활동으로 영역을 넓혔다.</p> <p contents-hash="019e9e895887f9cc4fcbd419a7b1ea966cff94622183e5537a3153773a766932" dmcf-pid="Gf95fLHlFm" dmcf-ptype="general">틱톡 라이브에서 출발해 경연을 거쳐 데뷔한 사례도 있다. 아두는 틱톡 라이브에서 노래하며 팬들과 소통해오다 글로벌 라이브 음악 경연 프로그램 ‘김미 더 마이크 2024(Gimme The Mic 2024)’에서 우승했다. 우승 특전으로 지난해 데뷔 싱글 ‘Kiss Like This’를 발매했으며, 해당 곡 뮤직비디오는 현재 누적 조회수 122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f3d426ea22d9d21659ff9eddef0611b2a4f1b96787ed8970b7b79c56715b0ae" dmcf-pid="HWvAWuae3r" dmcf-ptype="general">라이브 방송에서 만난 음악 크리에이터들이 아예 그룹을 결성하기도 한다. 보이그룹 아비온은 틱톡 라이브를 통해 인연을 맺은 크리에이터들로 출발해 최근 5명으로 팀을 재구성하고 신규 음원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fea363cbf020e2c4e5a47114a122d98cf7c82b18667ebdef12865fac49ba426c" dmcf-pid="XYTcY7Nd3w" dmcf-ptype="general">국악도 이 같은 흐름에 합류했다. 국악 라이브 크리에이터 이윤아는 지난해 틱톡의 글로벌 음악 경연 ‘뮤직 온 스테이지’에서 한국 대표로 글로벌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틱톡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p> <p contents-hash="5cfb264d1f0dd548abd31017b35180e85e0c302199338205603d05f351cbae04" dmcf-pid="ZGykGzjJ0D" dmcf-ptype="general">이들의 공통점은 정식 음원을 내놓은 뒤 대중에게 자신을 알리는 기존 순서와 다르다는 데 있다. 자신의 노래와 커버곡 등을 온라인에 꾸준히 공개하면서 먼저 청중을 확보하고, 이 팬덤을 바탕으로 음원 발매나 공연 등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음악가에게 플랫폼이 홍보 수단을 넘어 데뷔 이전부터 팬을 확보할 수 있는 일종의 시험 무대가 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5c05b854a73c690a06d41dcd71b6127e4dc44dc104161980f8cb8b9195804180" dmcf-pid="5HWEHqAi7E" dmcf-ptype="general"><strong>● ‘한 번 뜨는 것’과 음악가로 살아남는 것은 다르다</strong></p> <p contents-hash="524123863befb5705a735ea7354d2bd762ee5b629cf1179c27a4b6a693fb5f19" dmcf-pid="1XYDXBcn3k" dmcf-ptype="general">물론 틱톡에서 조회수가 급증하거나 많은 팔로워를 확보했다고 해서 곧바로 지속적인 음악 활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한 곡의 바이럴을 실제 음원 소비와 공연, 후속 창작으로 연결하고 팬덤을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50646b363009bcfd04bb0cddc1c10d0cc602a24c71edecfde7558cf82ff78a" dmcf-pid="tZGwZbkL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틱톡 라이브 음악 경연 프로그램 ‘김미 더 마이크 2024’ 글로벌 우승자 아두의 데뷔 싱글 ‘키스 라이크 디스(Kiss Like This)’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아두는 틱톡 라이브에서 팬덤을 형성한 뒤 2025년 정식 음원을 발매하며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틱톡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8/donga/20260818152942092ztmd.jpg" data-org-width="1600" dmcf-mid="8aYDXBcn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donga/20260818152942092zt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틱톡 라이브 음악 경연 프로그램 ‘김미 더 마이크 2024’ 글로벌 우승자 아두의 데뷔 싱글 ‘키스 라이크 디스(Kiss Like This)’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아두는 틱톡 라이브에서 팬덤을 형성한 뒤 2025년 정식 음원을 발매하며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틱톡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f0bd8257513200987b40ae000b9cb16ad6c536934a2e7ad2ee165c7a349ba77" dmcf-pid="F5Hr5KEoFA" dmcf-ptype="general"> 틱톡 역시 신인 음악가의 장기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팬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라이브를 통한 팬덤 형성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경연 프로그램 ‘뮤직 온 스테이지’와 음악 유통·아티스트 지원 플랫폼 ‘사운드온(SoundOn)’ 등을 운영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94cfbaaa987ef332c582ad8359b81255069030a07efeba3e2971cdcc7b886f8d" dmcf-pid="31Xm19Dg7j" dmcf-ptype="general">지난해 ‘뮤직 온 스테이지 2025’ 우승자인 안젤리크 솔로리오는 사운드온을 통해 데뷔 EP를 발매했다. 틱톡에 따르면 이후 관련 콘텐츠가 35만 건 이상 생성됐으며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도 이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p> <p contents-hash="dddd39bc36f9f96430a8462a1911b1fa4d993d8787a3455b65849ec0665566b0" dmcf-pid="0tZst2wa3N" dmcf-ptype="general">올해 진행되는 ‘뮤직 온 스테이지 2026’에는 한국을 포함해 참가 자격을 충족하는 지역의 틱톡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가 참여할 수 있다. 한국 참가자와 국가별 신청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0d7c708579289d7a53f49206f04d590c1a0238bfa68e508c78371bbbd7dab7c" dmcf-pid="pF5OFVrN0a" dmcf-ptype="general">최종 우승자는 사운드온을 통한 음악 제작과 글로벌 유통 지원을 받으며 ‘틱톡 라이브 페스트(TikTok LIVE Fest)’와 미국 주요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설 기회도 얻게 된다.</p> <p contents-hash="15c1d5b8f0181fbfb7c7987c7c514c84d40fe796a72add866304eec4d45733b3" dmcf-pid="U0tC04sAzg" dmcf-ptype="general">틱톡에서 시작된 ‘선 팬덤, 후 데뷔’가 기존의 가수 데뷔 방식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신인이 음반사나 기획사의 선택을 받기 전에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직접 시험하고 팬을 확보할 수 있는 경로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다음 관문은 플랫폼에서 얻은 관심을 음원과 공연, 다음 곡까지 이어지는 음악 커리어로 바꾸는 일이다.</p> <p contents-hash="bc92b98036c9f04ccd6d5899d81c0b5f5233af8e5e41e73865b8a7017ec68b8c" dmcf-pid="upFhp8Ocuo" dmcf-ptype="general">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4년 만의 완전체 월드투어에 전 세계가 ‘들썩’ 08-18 다음 [독파모 2차 발표] SK텔레콤 3차 진출, 다음 행보는 "산업·생활 서비스 확산"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