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당신이 정부 주도 해킹 표적일 수 있다"… 110개국 이용자에 경고 작성일 08-1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 국가급 해킹공격 경고 발송…'가장 큰 규모' 추정<br>군인·언론인·정치인 등 대상…공격 주체는 특정 안 해<br>보안 전문가 "빙산의 일각" vs "아이폰 경고 증가한 탓"</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Jx3UgRd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a5899b030fdc176a2475f913c3aa1d6b952e421fa7df13fbfbfc7eb4eabff5" dmcf-pid="WeQfX1d8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뉴욕의 한 애플스토어 앞에 애플 로고가 빛나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8/hankooki/20260818154210503ulhp.jpg" data-org-width="1440" dmcf-mid="xBCrxeTs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hankooki/20260818154210503ul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뉴욕의 한 애플스토어 앞에 애플 로고가 빛나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3e5031275d3f9637f95d19fb98135c1fdc0b317a45590f982153d778ea4641" dmcf-pid="Ydx4ZtJ6nC" dmcf-ptype="general">애플이 최근 110개국 이용자들에게 각국 정부 기관 등이 주도한 해킹 공격의 대상일 수 있다고 알리는 경고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처럼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경고를 받은 경우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우리가 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9e8c0b24f98a0129c6e359d605eed9bd43e4d57e2a52569e130a44ddf63b5161" dmcf-pid="GJM85FiPMI" dmcf-ptype="general">17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110개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용병 스파이웨어(Mercenary Spyware)' 공격 가능성을 알리는 보안 경고를 발송했다. 용병 스파이웨어란 특정 국가나 정부 기관의 후원을 받는 민간 기업이 개발해 배포하는 감시용 악성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일반 사이버 범죄자들의 무차별적 해킹과 달리, 정치인이나 언론인, 사회운동가, 외교관 등 특정인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이런 악성코드의 공격을 받았거나 표적이 됐다고 판단한 이용자들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2b7490774f7ab5839bd0315779c3a220b48c6bc9334dd65625371c9402d87c44" dmcf-pid="HiR613nQnO" dmcf-ptype="general">애플은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150개국 이상 이용자들에게 비슷한 경고를 보내왔는데, 디지털 권리단체들은 이번에 발송된 경고가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e05935726e08ebcfd449bdf19f22c804cda1f4185403b1e8ddb830819f08845" dmcf-pid="XnePt0Lxes" dmcf-ptype="general">수신자 가운데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 소속 군인도 있었다. 이 군인은 처음에는 사기 메시지라고 생각했지만 애플에 확인한 뒤 실제 경고임을 알았다고 테크크런치에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 내 다른 사람들도 같은 알림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d139c421920ddc0720a89ea35d9f2da4f097313dec16e114940720c5bd34e6d" dmcf-pid="ZLdQFpoMRm" dmcf-ptype="general">사이버 보안 전문가들도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제 디지털 권리단체 액세스나우의 모하메드 알마스카티는 애플의 이번 경고가 발송된 뒤 평소보다 30~40% 더 많은 문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안업체 아이베리파이(iVerify)도 애플의 위협 알림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7c87178c4f8032bf2d9d04b05f086c3d9d37efe37f406bcdc1cc1b55f4cb81a" dmcf-pid="5oJx3UgRnr" dmcf-ptype="general">15년 이상 정부 발(發) 스파이웨어 공격을 추적해온 시민연구소(Citizen Lab)의 존 스콧 레일턴 선임연구원은 "이번처럼 스파이웨어 경고를 받았다는 공개 사례가 나온 규모와 지리적 다양성은 상당히 전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에게 공개되는 각각의 알림 뒤에는 대중이 결코 알 수 없는 거대한 ‘알림의 빙산’이 있을 수 있다"며 "이는 더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지적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30f84b2e5f4fb62e238ad51d2ca8f1b0f479fe9dc1daed7dd5a7897131be84cc" dmcf-pid="1giM0uaedw"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c27d3ceea4caec8d0fb844dd097d4bb2ca3953f1a337bc0c525bfc9d715da2d" dmcf-pid="tanRp7NdeD" dmcf-ptype="h3">'공격 증가'만으로 볼 순 없어…'사용자 경고 증가 탓' 반론도</h3> <p contents-hash="4c5c5775b9b4e64142f2b3e96fd830bfe4ea73d1613f7f667d3054f3522367dd" dmcf-pid="FNLeUzjJeE" dmcf-ptype="general">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경고 증가가 실제 스파이웨어 공격이 늘어난 결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올해부터 이용자에게 경고를 전달하는 방식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이메일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아이폰 잠금화면과 설정 애플리케이션(앱), 애플 계정과 연결된 이메일, 애플 계정 웹페이지에도 경고를 표시한다. 최근 문의가 늘어난 데에는 실제 공격 규모뿐 아니라 과거보다 많은 이용자가 경고를 인지하게 된 영향도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bed0194e43134620741347d66728df40d8a8a98c6061bb12d9376fc86a6ad0f" dmcf-pid="3joduqAiJk"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고급 스파이웨어의 표적이 된 이용자가 예상보다 광범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이용자들에게 해킹을 어렵게 만드는 보안 기능인 '잠금 모드'를 설정해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잠금 모드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해킹당한 이용자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7ddfbdb5e7972d6eb1abd14b4b13194d98e29d3ddf78ae7b159c088f3b839ed" dmcf-pid="0AgJ7BcnMc"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프리즘] 벤치마크 1위도 탈락…'국가대표 AI' 기준 바뀌었다 08-18 다음 北 접한 GOP 인근 산사태·토석류, 과학으로 조기 예측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