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수랭식으로 AIDC 전력 소비 13.9% 줄여"⋯'NHN 팩토리X 서울' 가보니 작성일 08-19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비디아 B200 GPU 7656장 가동...열 때문에 성능 떨어지는 '스로톨링' 문제 해소<br>"10분 안에 발전기 가동"⋯비상 상황 대비 '발전기실'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hp0POB3ht"> <p contents-hash="4d9b253e293c39b22fd2806f66290ba93d0bb2501c0a7695118b1fedbc9e756b" dmcf-pid="HlUpQIb0S1"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NHN 팩토리X 서울'. 건물 6층 데이터홀 문을 열자 사람 키를 훌쩍 넘긴 검은색 서버 랙이 줄지어 모습을 드러냈다.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6대가 배치된 랙 위로는 굵은 냉각수 배관이 지나갔고, 뒤편에는 냉매 호스와 전력·통신 케이블이 촘촘히 연결됐다.</p> <p contents-hash="c259248977e726e5a23c31bf1215317fffc82d002c15eaa35b8a78a272e9dc4d" dmcf-pid="XJOs1RvmW5" dmcf-ptype="general">수천장의 GPU가 쉼 없이 연산하고 있지만 뜨거운 열기나 귀를 찌르는 굉음은 없었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데이터홀에서는 바로 옆 사람의 설명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했다. 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은 "공랭식 냉각을 사용할 경우 GPU 서버에서 나오는 소음 데시벨이 90(dB)에서 110(dB)에 달한다"며 "이 곳은 직접수랭식(DLC)을 통해 데시벨이 6-70(dB)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홀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서비스 운영에 핵심적인 공간이란 의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bc78a02ca551d95f128d3fd5b45885502548e5537b8785ef51f507e11b30fd" dmcf-pid="ZiIOteTs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팩토리X 서울 내부 전경. [사진=NHN클라우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inews24/20260819090210803yzln.jpg" data-org-width="580" dmcf-mid="y1gohbkL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inews24/20260819090210803yz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팩토리X 서울 내부 전경. [사진=NHN클라우드]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a0bd03efae845ef015c2106e4d8016117f64f6876e999d00c44d61a9e7117844" dmcf-pid="5nCIFdyOhX" dmcf-ptype="h3"> B200 총 7656장⋯"수랭식 냉각으로 전력 효율 약 14% 높여" </h3> <p contents-hash="7193d1de2457a7a1d192e047139c3faa6dd96ba16a3bcd45b14c8cdc8b6915be" dmcf-pid="1LhC3JWISH" dmcf-ptype="general">18일 방문한 'NHN 팩토리X 서울'에는 엔비디아 B200 GPU 총 7656장이 있다. 한 장에 약 10억원, 한 랙 당 60억원 규모다. NHN클라우드는 건물 3~6층에서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운영한다. 이곳은 지난 해 정부가 발주한 1조 4700억원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 사업'에서 NHN클라우드가 1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맡으면서 조성됐다.</p> <p contents-hash="ebcc384710a142f171058f2e8390db78907b277a7d83239f664626590eb51dc0" dmcf-pid="tolh0iYCvG" dmcf-ptype="general">지난 4월부터 본격 가동된 팩토리X의 핵심 경쟁력은 GPU의 열을 잡는 직접수랭식(DLC) 냉각이다. 서버 내부 GPU와 중앙처리장치(CPU)에 '콜드플레이트'를 맞대고, 그 안으로 냉각수를 순환시켜 열을 직접 빼낸다. 데워진 냉각수는 랙 아래 설치된 냉각수분배장치(CDU)를 거쳐 다시 식혀진다.</p> <p contents-hash="8f04391e23da2b8e1754097c2947848b463d0343c79c2629bdf6a75e4d2ea1d8" dmcf-pid="FgSlpnGhlY" dmcf-ptype="general">수랭식의 효과는 전력 사용량에서 드러난다. 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은 "GPU 서버 한 대 전력 기준 공랭식에서는 14.3킬로와트(kW)인 반면, 수랭식의 경우 12.3kW로 낮아진다"며 "공랭식보다 서버 전력 사용량이 약 13.9%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f6b2765871fa036adaa41193455e42fcc4d73111f26b542544f7ce24cbfefe9" dmcf-pid="3avSULHlSW" dmcf-ptype="general">서버 6대가 들어간 랙을 기준으로 하면 차이는 더 커진다. 공랭식 서버 6대의 합산 전력은 85.8kW지만 수랭식은 73.8kW로, 랙 하나당 12kW가 낮아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3e811b7a58c26f7553c8d7339c07fd39b66055dc4a6ed571a33243066d1f86" dmcf-pid="0NTvuoXS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 [사진=NHN클라우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inews24/20260819090212097agtk.jpg" data-org-width="580" dmcf-mid="WkderUgR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inews24/20260819090212097ag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일준 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 [사진=NHN클라우드]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789149b852de8f05ed0a1cbbc06f14408228e51bafd8108e8e141838a5c9f672" dmcf-pid="pjyT7gZvlT" dmcf-ptype="h3"> 비상 상황에도 '멈추지 않는 데이터센터' 구축⋯"골든타임 10분"</h3> <p>GPU 온도가 약 70도를 넘어가면 장비가 스스로 연산량을 낮추고, 성능을 줄이는 현상 '스로틀링'이 발생한다. 냉각이 GPU 성능과도 직결되는 이유인 동시에 NHN클라우드의 수랭식 기술이 대규모 GPU 운용에 핵심 경쟁력인 이유다.</p> <p>하지만 GPU 연산을 멈추게 하는 위험은 열만이 아니다. 이날 공개된 발전기실에는 재난 상황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도 '멈추지 않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이 구축돼 있다.</p> <p>발전기실에는 승용차보다 큰 디젤 엔진과 발전 설비가 줄지어 자리 잡고 있다.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는 비상 상황 발생 시 몇 분 동안 버티도록 설계됐느냐"는 질문에 김기상 NHN클라우드 전기팀 과장은 "풀 부하 상태에서도 10분 이상 버티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p> <p>이 10분은 정전 이후 데이터센터가 가동될 수 있는 전체 시간이 아니다. 외부 전력이 끊긴 순간부터 비상발전기가 정상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까지 공백을 메우는 시간이다. 김 과장은 " 10분 안에 발전기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주기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p> <p>팩토리X 서울은 외부 전력을 두 경로로 공급받는다.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쪽에서 전력을 받고, 두 경로가 모두 끊기면 UPS 배터리가 즉시 전력 공급을 이어받는다. 비상발전기용 연료는 현재 약 66시간 가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p> <p>김 과장은 "정전을 감지한 뒤 비상발전기가 기동해 전압을 안정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20초다"라며 "UPS가 확보한 10분 안에 발전기가 전력 공급을 넘겨받는 구조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dbafd8a9a26e0b8d378891797942d4fde7b2886633ffb782a3661dac227e9e" dmcf-pid="UDXHKc3G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팩토리X 서울 GPU 서버 전면부. [사진=NHN클라우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inews24/20260819090213376biwk.jpg" data-org-width="580" dmcf-mid="Yh29LYPK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inews24/20260819090213376bi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팩토리X 서울 GPU 서버 전면부. [사진=NHN클라우드]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5f685b003ae8da04dbe74c78b773f34248032714e7944df69ec8b031e9591ee1" dmcf-pid="uwZX9k0HCS" dmcf-ptype="h3"></h3> <p>AI 모델 학습은 한 번 시작하면 일주일에서 한 달 가까이 이어지기도 한다. 연산 도중 전력이나 냉각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그동안 진행한 작업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팩토리X 서울에서는 데이터홀의 물이 GPU의 열을 잡고, 발전기실의 UPS가 발전기 가동 전까지의 공백을 지키며, 총 1조원 규모의 수천개 GPU를 보호·운용하고 있다.</p> <p>이일준 부장은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광주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팩토리X을 통해 대한민국AI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 <address>/최효경 기자<a href="mailto:hyomirror@inews24.com" target="_blank">(hyomirror@inews24.com)</a>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상륙한 ‘오우라링’…“웰니스·뷰티 민감한 한국은 핵심 거점” 08-19 다음 어드밴텍, GPU 기반 DAQ 시스템으로 고속 데이터 수집부터 실시간 AI 처리까지 지원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