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쓰며 굳이 갈 필요 없어요”…게임사 외면에 거세지는 ‘지스타 위기론’ 작성일 08-1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lr6RvmW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b281e6d90b814b85a748eeb3bfc63792c2d9ea2be372664051dc24ce44dca1" dmcf-pid="6DSmPeTs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mk/20260819155406241ryrk.png" data-org-width="700" dmcf-mid="Vilvia5T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mk/20260819155406241ryr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ac58de1ed0055e8435ff36a7cbb7bcdb72406756db0c30e260b4d82fde0bb41" dmcf-pid="PwvsQdyOSX" dmcf-ptype="general"> 대한민국 최대의 게임축제인 ‘지스타(G-STAR)’가 위기에 봉착했다. 내로라하는 게임사들이 줄줄이 불참을 통보하거나 전시관 규모를 축소하면서 ‘K-게임 없는 K-게임쇼’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게임사들은 마케팅 창구를 다변화하고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서 안방을 사수하는 대신에 글로벌 무대로 발길을 돌리는 추세다. </div> <p contents-hash="613441402fce7482e6b9703ac1d35bc2f8f9ba23634866be9b12ae9deb6929c0" dmcf-pid="QrTOxJWICH" dmcf-ptype="general">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 카카오게임즈 등은 올해 지스타 참가를 포기했다. 크래프톤과 넷마블, 위메이드 등도 불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직 참가사 모집 기간이 남은 만큼 추가로 전시관 오픈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까지 참가를 확정한 우리나라 게임사는 웹젠과 팀42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0aa9fde8184d1e6a829aea5d4e4bda110e8f2e7822189d06ad7f8a3513d73039" dmcf-pid="x1q3wIb0WG" dmcf-ptype="general">빈자리는 해외자본과 이종산업이 채운다. 제1전시장은 호요버스, 넷이즈조커스튜디오, 빌리빌리, 센추리게임즈 등 중국계 게임사가 독점했다. 지스타의 간판인 메인스폰서마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꿰찼다. 지스타 역사상 처음으로 게임을 개발·유통하지 않는 정보기술(IT) 기업이 메인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d05eb52dfd508d2331e8563636090d94ca6b9eabc0b12ddf40a0adda48e3dc50" dmcf-pid="yLDaBVrNTY" dmcf-ptype="general">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겸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대형사들도 지스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신작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내·해외 게임사가 얼마나 참여했느냐보다는 참가기업과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db87ec600ae0a6a785355492b2d95503e1f398e81528280498735491e6549f" dmcf-pid="WowNbfmj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G-STAR)’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이가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mk/20260819155407608hxpu.png" data-org-width="700" dmcf-mid="fkWCRnGh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mk/20260819155407608hxp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G-STAR)’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이가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f3634d6c67985da9c98542859df8fb7de1f7915a0184e6fe689a595dd10af53" dmcf-pid="YgrjK4sATy" dmcf-ptype="general"> 그러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해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불참사들이 지스타보다 앞서서 열리는 독일의 게임스컴과 일본의 도쿄게임쇼에는 참가하기 때문이다. 게임스컴에서는 크래프톤과 엔씨, 펄어비스 등이 부스를 세운다. 도쿄게임쇼에는 넥슨과 엔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 드림에이지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div> <p contents-hash="ca9ee8ddf77af6c861641748b8b60873309f03c7e6e63cc7a854cf884e25047c" dmcf-pid="GamA98OcWT" dmcf-ptype="general">게임업계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초유의 불참 사태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예견된 결과였다. 억 단위 전시공간 임대료와 마케팅비를 투입해도 실질적인 홍보 효과나 글로벌 리드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불만이 쌓였고, 조직위의 일방적인 행사 협찬·신작 출품 요구와 부실한 행정 지원도 피로감을 키웠다고 한다.</p> <p contents-hash="5fb49d580f405fa8729575d71e07414e87757c651c80926cb6ec85bdbcc9a658" dmcf-pid="HNsc26Iklv" dmcf-ptype="general">지스타 행사장 인근의 숙박비 폭등과 바가지 요금은 고질병이다. 게임사 직원들과 관람객들의 고충을 알면서도 지방자치단체나 조직위 차원의 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8dbde76f43a5ef4a7befc5d014f0a684745777e9e1039f37bb1718d30ef601e4" dmcf-pid="XjOkVPCECS" dmcf-ptype="general">이때문에 게임업체들은 어차피 비슷한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면 대규모 이용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글로벌 바이어·미디어가 집결하는 글로벌 게임쇼로의 직행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81a1e44cc5873d1e1dd5f54d1edb2db5b11d0ff86acbdaf3f2ad76612e777b5f" dmcf-pid="ZAIEfQhDll" dmcf-ptype="general">정책 지원과 관심도 예전만 못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게임산업·시장 육성 의지를 피력했지만, 지난해 기준 이 대통령은 물론이고 장·차관과 국장급마저도 지스타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개막식 축사도 없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8360508f258483e3276cfd6ba79ab7c10089b1b4c1297efc6353823690cc6c" dmcf-pid="5cCD4xlw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게임산업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mk/20260819155408942ehlw.png" data-org-width="700" dmcf-mid="4Fbpmh9U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mk/20260819155408942ehl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게임산업협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5dc76527ab5c7c9f1b8e6ffa7d0364701facee2289417ea15d91a82b4d21613" dmcf-pid="1khw8MSrvC" dmcf-ptype="general"> 다만 조직위가 다양한 참가사와 스폰서를 확보하려 노력한 부분은 참작할 만하다. 실제로 올해 지스타 콘퍼런스 지콘(G-CON)에는 영화감독 장항준·이병헌이 연사로 현장을 찾는다. 스퀘어에닉스의 기타세 요시노리와 CD프로젝트레드(CDPR)의 마르친 블라하 등 저명한 디렉터들도 G-CON에서 연설한다. 키 비주얼은 웹툰작가 이동건이 맡았다. 현대자동차와도 레이싱게임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조직위는 콘텐츠 경계를 지우고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div> <p contents-hash="298556fd3602adc1f5e15cd2144bac10c38764cc11327835e438576b98131e60" dmcf-pid="tOYheLHlvI"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지스타가 단순히 장소 대여 장사에서 벗어나 게임사·게이머 친화적 생태계로의 체질 개선에 착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업소비자거래(B2C) 및 기업거래(B2B) 성과와 투자 실속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기업들의 탈(脫) 지스타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8cc18b31c21c6d92dd5dc29adaf3d4584383d17c0176cc29c2ada1efba7a8b89" dmcf-pid="FIGldoXSlO" dmcf-ptype="general">한편 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적인 참가사 명단은 다음 달 공개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주에만 가면 변비로 고생…비밀 풀었다 [우주로 간다] 08-19 다음 시작부터 파행 빚은 과방위에 산적한 AI·통신 현안 '뒷전'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