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만 가면 변비로 고생…비밀 풀었다 [우주로 간다] 작성일 08-19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ASA·코펜하겐대학 연구진 연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KKvGQ9jx"> <p contents-hash="3d6b79eea51a12b86be9202d77d22be9e7bd7fb26d6d629a2dd55b3588090187" dmcf-pid="5x99THx2gQ"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우주비행사들을 오랫동안 괴롭혀 온 변비 문제의 원인을 밝혀낼 단서가 마침내 제시됐다.</p> <p contents-hash="05ee08f22a6965a4398831e69a3bcc7639e98e0256da8cd523e7bd9163fa6667" dmcf-pid="1M22yXMVcP" dmcf-ptype="general">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했던 우주비행사 5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60dfe3f97690861e6c947b2324e20688aaad29771e8c5aabaf720d6a857a8f" dmcf-pid="tRVVWZRfa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ASA 우주비행사 잭 피셔가 2017년 5월 12일 ISS에서 우주 유영을 앞두고 우주복을 착용한 모습 (이미지=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ZDNetKorea/20260819155253787bxbm.jpg" data-org-width="640" dmcf-mid="X7OOxJWI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ZDNetKorea/20260819155253787bx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ASA 우주비행사 잭 피셔가 2017년 5월 12일 ISS에서 우주 유영을 앞두고 우주복을 착용한 모습 (이미지=NA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030ecadc49207552f38cbcc5a8f078cceb4f3b8f2ac9014a913a627e074014" dmcf-pid="FeffY5e4a8"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주 공간의 미세중력 환경이 장내 음식물 이동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내 세균의 영양소 분해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b5405a9ad092d6bec3282586f5108b6826cb0aa0ef42f527172a4b185fcdfae2" dmcf-pid="3d44G1d8k4" dmcf-ptype="general">그동안 우주비행사들은 상습적인 변비 때문에 고생을 했다. 하지만 우주 비행 중 장 내부에서 일어나는 정확한 생리학적 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p> <p contents-hash="910f6f68863fe36793afa93b5b89e88e461894fe68b4f07d31e31ad258341b9c" dmcf-pid="0J88HtJ6gf"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의문을 풀기 위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ISS에서 2~9개월간 체류한 우주비행사 52명의 혈장 샘플 488개를 '대사체학(Metabolomics)' 기술로 분석해 비행 전후의 생화학적 변화를 추적했다.</p> <p contents-hash="3009761df9ff559013650d1babc75e5cbebfb5805deb04b785efd6389531115d" dmcf-pid="pi66XFiPoV"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우주 비행 중 혈액 내 약 40가지 순환 화합물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대장 내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발효할 때 생성되는 대사산물의 수치가 우주 도착 후 수주 이내에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구로 귀환할 때까지 지속됐다.</p> <p contents-hash="3d0ab0131150adf4e0b744aa1d539249fc7ad3fce9ecd39acbe3b86ef04b20b6" dmcf-pid="Ux99THx2c2"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장내 세균은 섬유질과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발효해 에너지를 얻는다. 하지만 소화관 운동이 느려져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세균은 대신 단백질을 분해하기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다른 대사산물이 발생한다. 식단 차이(카페인, 생선, 지방 섭취량 등)가 이러한 대사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3분의 1 미만에 불과해, 미세중력 자체가 소화 지연의 핵심 원인임이 입증됐다.</p> <p contents-hash="fa81a5333a70b3f4ffe764a214e2a537a900310b8f8b2fa0a61883c2b3cc4156" dmcf-pid="uM22yXMVa9" dmcf-ptype="general">공동 저자인 헨릭 로거 코펜하겐대 부교수는 "무중력 상태가 음식물의 장 통과 시간을 지연시키고, 이것이 단백질 발효 증가와 변비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해당 대사 변화는 지구 귀환 후 며칠 만에 정상으로 회복됐다.</p> <p contents-hash="d66653fe669399761b078f250bfca875e1dcf4314e1efc7f916a4cbc125eeff6" dmcf-pid="7RVVWZRfcK"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심우주 탐사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단백질 발효 증가는 단순한 변비 문제에 그치지 않고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해 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향후 달과 화성 탐사선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구상에서 장 운동 저하로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 치료에도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392535599c68da7c75ef8d4773772fb5aac25af6c30fabbf1a45c3fa412ba7a" dmcf-pid="zeffY5e4ob"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영복 입고 여름휴가 떠난다… ‘이환’, 신규 캐릭터 ‘잔홍’ 포함 1.3 업데이트 08-19 다음 “돈 쓰며 굳이 갈 필요 없어요”…게임사 외면에 거세지는 ‘지스타 위기론’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