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고 그림 그리던 AI 앱은 끝”… 성인용·전문직 틈새 전쟁 작성일 10-16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특정 분야에 최적화한 서비스 구축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qSym9U1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30b07a3e5c39e794ab9288a1c6072c5e5b1fd73ed2770d10c4e7b383831681" dmcf-pid="7dBvWs2u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생 AI 기업들은 전문직·개인정보 보호·성인용 같은 틈새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60153096pcvu.jpg" data-org-width="1672" dmcf-mid="UtIei8Sr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60153096pc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생 AI 기업들은 전문직·개인정보 보호·성인용 같은 틈새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850718019f100265491da823e950317d07ca3eeeee13209c54158b3a4216e9" dmcf-pid="zJbTYOV7YU" dmcf-ptype="general">문서를 요약하고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AI) 앱 하나만 잘 만들어도 이용자가 몰리던 시대에서, 이제는 독자적인 기술이나 전문성을 갖춰야 살아남는 시대로 AI 서비스 시장의 경쟁 공식이 바뀌고 있다. 구글 등 빅테크와 캔바·노션 같은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AI 기능을 기본 서비스에 넣으면서 소비자가 별도의 앱을 설치할 이유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신생 AI 기업들은 19금 성인용·보안·전문직 콘텐츠처럼 대형 플랫폼이 충분히 공략하지 못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p> <p contents-hash="7f9060e1ad4b16e4ab0f9ecde6fc542461c60d7056fb19ae1c88cd3e94577429" dmcf-pid="qiKyGIfzGp" dmcf-ptype="general"><strong>◇신생 기업, 순위 올라서기 어려워져</strong></p> <p contents-hash="5b993a3764b00688c00e7594da1d48a8187d56e3a7b4497cfaf5e3847c3aaf67" dmcf-pid="Bn9WHC4qH0" dmcf-ptype="general">테크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최근 발표한 ‘생성형 AI 소비자 앱 톱 100’ 보고서에서 이번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서비스는 11개에 그쳤다. 2023년 9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a16z는 “3년간 소비자 AI를 추적한 결과 순위표가 익숙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앱 출시가 줄었다는 뜻이 아니라, 이미 이용자를 확보한 기존 서비스가 상위권을 지키면서 신생 기업이 인기 앱으로 올라서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a708d8c0528f98ab7e749e85b1b99c10a48062dd7283b6182a92ea303989f017" dmcf-pid="bgfH5SPKG3" dmcf-ptype="general">특히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디자인 플랫폼 캔바와 업무 관리 서비스 노션은 웹 이용량 상위 10위권에 들었고, 디자인 협업 도구 피그마도 15위권에 진입했다. AI가 등장하기 전부터 이용자를 확보한 이 업체들은 문서 작성과 디자인, 자료 정리 등에 AI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평소 쓰던 프로그램을 벗어나 별도 AI 앱을 이용할 필요가 줄어드는 셈이다.</p> <p contents-hash="02da42037fdebd12a843518c593dbaeec7803ea1b6fa693c382bbcdae38acb7d" dmcf-pid="Ka4X1vQ9YF" dmcf-ptype="general">구글도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비롯해 제미나이 노트북(노트북LM), AI 스튜디오, 랩스, 안티그래비티 등 5개 서비스를 웹 이용량 상위 50위에 올렸다. 빅테크가 검색과 문서 작성, 개발 도구에 이르기까지 AI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면서 신생 기업이 경쟁해야 할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3c69d17b54aaebe811f818bf7a8e80d2db06dc30c15f758ac3f12b3b8a157ad" dmcf-pid="9N8ZtTx2Zt" dmcf-ptype="general">대형 AI 업체들은 서로 다른 고객층을 공략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16z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오픈AI·구글·앤스로픽이 선보인 신규 제품과 기능은 모두 127개에 달했다. 앤스로픽은 코딩과 연구 등 전문적인 지식 노동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고, 구글은 음악·이미지 생성 등 창작 분야를 확대했다. 오픈AI는 기업 업무 도구와 함께 건강·금융·구직 등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에도 영역을 넓혔다.</p> <p contents-hash="94cb5c1da33e72f159a79976f9a10d88569977b5114a83ae4a4fbdd29a3a8af9" dmcf-pid="2j65FyMVt1" dmcf-ptype="general"><strong>◇대체하기 어려운 틈새 시장 노려야</strong></p> <p contents-hash="55c186abc37f3220e1a296c76127f54154f7a614d45025bf30d4d1f764a45745" dmcf-pid="VAP13WRfH5" dmcf-ptype="general">신생 기업들이 주목하는 곳은 대형 AI 업체가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 시장이다. 의료진에게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에비던스는 웹 이용량 47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AI 서비스 베니스도 43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aff5c8314854914e6154267fe0687260e565857d200a61dca0cc2a075128e20a" dmcf-pid="fcQt0Ye4ZZ" dmcf-ptype="general">성인용 AI도 별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a16z는 이번 조사부터 성인용(NSFW·직장이나 공공장소에서 열람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 중심 AI 서비스를 순위에서 제외했는데, 이를 포함하면 해당 서비스들이 웹 상위 50개 명단의 20% 이상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AI 업체들이 콘텐츠 정책에 따라 성인용 기능을 제한하는 사이 관련 수요를 겨냥한 독립 서비스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c750ede436988648aa434b639ccf667ffbfdb1fd8089c849eb9d42a168063ff9" dmcf-pid="4kxFpGd8ZX"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AI가 기존 소프트웨어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을수록 스타트업의 차별화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챗봇에 기능 하나를 추가하는 방식보다 독자적인 모델이나 전문 데이터, 특정 직업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AI 앱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빅테크의 범용 서비스와 신생 기업의 전문 서비스가 각기 다른 영역에서 경쟁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3%…불황 속 판매 방어 10-16 다음 [비즈톡톡] KT·LG유플러스 지분 줄이고 SKT는 늘렸다… 국민연금의 엇갈린 통신주 투자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