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만의 복귀전' 시비옹테크, 언포스드에러 47개 진땀승 [WTA 파이널스] 작성일 11-04 240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1/04/0000010282_001_20241104033710389.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div>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평상시 그녀답지 않게 47개의 언포스드에러를 범했으나, 10개의 에이스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인 시비옹테크는 대회 2연패를 위한 첫 단추를 잘 채웠다.<br><br>시비옹테크는 3일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에서 열린 2024 WTA 파이널스 오렌지그룹 조별예선 1차전에서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13위)에 4-6 7-5 6-2 역전승을 거뒀다.<br><br>시비옹테크는 1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결국 실수가 문제였다. 시비옹테크는 초반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스트로크 범실이 잦았다. 복식에도 능한 크레이치코바는 적극적인 네트 대시 후 발리로 포인트를 내는 경우가 잦았다. 시비옹테크의 패싱은 조금씩 빗나갔다.<br><br>반전 없이 1세트를 내준 시비옹테크는 2세트 첫 두 차례 서브게임을 연이어 내주며 0-3까지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진 시점이었지만 이후 시비옹테크가 각성했다. 바로 크레이치코바의 두 차례 서브게임을 그대로 브레이크백하며 기어코 동점을 이뤘다. <br><br>6-5로 앞서가던 시비옹테크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하지 않았다. 크레이치코바의 마지막 포핸드가 베이스라인을 벗어나며 세트올이 됐다.<br><br>3세트는 시비옹테크의 페이스였다. 안정감을 찾은 시비옹테크는 초반 러시에 성공하며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다섯 차례 듀스가 오간 네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비옹테크의 좌우 컨트롤이 살아났고 크레이치코바는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비옹테크가 역전승을 완성하며 경기를 끝냈다.<br><br>역대급 상반기를 보낸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이후 완전히 방전된 모습을 보였었다. 잔디코트 윔블던 3회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클레이코트 파리올림픽에서 결코 만족할 수 없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후 신시내티오픈 4강, US오픈 8강이 시비옹테크의 하반기 소식의 전부였다. <br><br>아시아 스윙은 통째로 건너뛰었다. 코리아오픈만 '노쇼'를 한 것이 아니라 중국, 일본 대회들도 모두 불참하며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 그 사이 코치를 바꾸기도 했다.<br><br>약 두 달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언포스드에러 47개는 평상시 그녀답지 않았다. 심지어 서브에이스 10개도 그녀답지 않았다. 시비옹테크의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에이스는 1.8개에 그친다. 범실을 줄이는 것이 조별예선을 통과하는데 관건이 될 전망이다.<br><br>이어진 경기에서는 코코 고프(미국, 3위)가 제시카 페굴라(미국, 6위)를 손쉽게 6-3 6-2로 제압했다. 고프도 잘 했지만 페굴라가 너무 못했다. 페굴라의 위너는 고작 8개뿐이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부상 복귀' 손흥민 3호 도움…토트넘, 애스턴빌라에 4대 1 대승 11-04 다음 박민호·최정윤, JTBC서울마라톤 남녀 국내부 우승...국내 역대 최대 3만7000명 달렸다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