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최강자 임채빈 사촌동생 임유섭, “형만한 아우되기에 충분”…실력·인성 호평! 작성일 11-05 19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11/05/0001105962_001_20241105120915159.jpg" alt="" /></span></td></tr><tr><td>형(임채빈)만 한 아우 되려나? 경륜 임유섭</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최근 경륜에서 혹독한 자기관리로 고른 성적을 내는 신예가 있다. 수성팀의 돌격대장 임유섭(27기, S1, 수성)이다.<br><br>임유섭은 중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에서까지 두각을 보인 사촌 형 임채빈(25기, SS, 수성)의 활약을 보고 사이클로 운동 종목을 변경했다.<br><br>본인과 비교해 체격이 비슷하고 체력적으로도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였기에 임채빈의 활약은 임유섭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다.<br><br>하지만 실상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고, 한때는 경찰공무원이 되고자 사이클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br><br>하지만 임채빈이 그에게 자전거 핸들을 쥐여 주고 다시 한번 시작하자고 설득했고, 그렇게 임유섭은 다른 각오를 다졌다.<br><br>대학 진학의 유리함을 위해 사이클을 선택한 것이 아닌 진정한 생업, 경륜 선수가 되고자 한 것.<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11/05/0001105962_002_20241105120915217.jpg" alt="" /></span></td></tr><tr><td>현재 한국 경륜 최강자로 꼽히는 임유섭의 사촌형 임채빈</td></tr></table><br>이후 군대를 빠르게 다녀온 임유섭은 2022년 경륜훈련원에 입학했고, 전체 18명 중 9위로 졸업했다. 중위권의 평범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임채빈의 사촌 동생이란 점 외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br><br>또 훈련원 시절 자신의 목표는 ‘임채빈을 꺾는 것’이라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당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의 치기나 농담으로 받아들여졌다.<br><br>하지만 임유섭은 2023년 실전 경주에 투입되면서, 보란 듯 실력을 증명해냈다. 거의 모든 경주에서 거의 모든 경주에서 한 바퀴 이상의 선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단 4개월 만에 선발급에서 특선급으로 등급이 올랐다.<br><br>두 개의 등급을 이렇게 초단기에 월반한 것은 경륜 초창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매우 보기 드문 경우다.<br><br>그러나 기쁨도 잠시, 승급하자마자 두 달 뒤 우수급으로 강급된다. 선발급에서 시작하여 낮은 점수가 발목을 잡은 것. 하지만 또다시 특별승급에 성공하며 특선급 선수라는 걸 입증했다.<br><br>지난해 6월, 특선급으로 승급 후 7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입유섭은 26경기에서 1위 10회, 2위 7회를 차지하며 승률 38%, 연대율 6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붙박이 특선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27기 수석 졸업생 손경수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br><br>눈여결 볼 점은 이유섭의 입상 전법이 대부분 자력에 의한 선행 전법이라는 것. 어떤 상대를 만나도 경기마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슈퍼 특선을 비롯해 대부분의 특선급 강자들이 앞다투어 그의 뒷자리를 차지하려 애를 쓰게 되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11/05/0001105962_003_20241105120915262.jpg" alt="" /></span></td></tr><tr><td>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td></tr></table><br>인성도 바르다. 경기에선 전차와 같지만 자전거에서 내리면 예의 바르고 싹싹하다는 평이다. 누구를 만나든 반갑게 인사하고 경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상대를 존중한다. 실력만큼이 인성도 인정받는다는 후문이다.<br><br>임유섭은 지난해 만 22세의 젊은 나이에 1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었다.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대부분을 부모님께 맡기고 저축하는 중이다.<br><br>임유섭은 훈련 때마다 가장 먼저 나와, 가장 늦게 짐을 싸는 선수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올해는 성적 순위 17위, 상금 순위는 15위다.<br><br>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임유섭은 지금도 자신의 목표는 임채빈을 자력으로 이기는 것이다. 아직은 한참 젊은 선수이기에, 광명스피돔 무대에서 커가는 그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경륜에서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재밋거리일 것이다. 형(임채빈)만 한 아우가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추켜세웠다. kenny@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팝 음악 거장' 퀸시 존스, 향년 91세로 사망 11-05 다음 독일핸드볼 분데스리가, 네카르줄름이 괴핑겐 꺾고 2승째 거둬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