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직무정지 철퇴...이기흥 3선 출마, 첩첩산중 작성일 11-11 158 목록 [앵커]<br>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에 도전할 수 있을지가, 내일(12일) 스포츠 공정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br><br>문화체육관광부는 회의 전날,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철퇴를 내렸는데 심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조은지 기자입니다.<br><br>[기자]<br>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성토장이 됐습니다.<br><br>현안질의를 앞두고 스위스로 출장을 떠났기 때문입니다.<br><br>[김승수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국민의힘) : (우리나라가) 지난해 처음으로 참석했고 그것도 체육회 대리급 직원이 참석한 그런 행사입니다. 명백히 국회에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그런 출장입니다.]<br><br>이기흥 회장은 지난달 국정감사 때도 일정을 이유로 빠졌는데, 국무조정실 공직복무점검단은 그날 이 회장이 진천선수촌 근처에서 직원들과 폭탄주를 곁들여 4시간 넘게 식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br><br>또 직원 부정 채용과 금품수수, 횡령과 배임 등 굵직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 의뢰했습니다.<br><br>[서영석 /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 :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자녀와 친분이 있는 특정인의 이력서를 전달했고, /// 체육회장이 지정한 특정인은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채용됐습니다.]<br><br>문체부는 이 발표 이튿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기흥 회장 직무를 정지했습니다.<br><br>당장 체육회 관련 업무를 일절 볼 수 없는데, 올림픽회관 출근은 물론 판공비 사용부터 전문 선수들에 대한 예산 배분과 승인까지 모든 권리가 박탈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br><br>이 같은 국회와 정부의 전방위 압박 속에, 이기흥 회장이 내년 1월 차기 선거에 출마할 수 있을지가 내일 스포츠 공정위원회에서 정해집니다.<br><br>체육회 정관상 3연임부터는 심의를 통과해야 도전할 수 있는데, 이 회장은 현직 IOC 위원이라 기본 요건은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br><br>다만, 60%를 차지하는 정성 평가가 변수입니다.<br><br>다양한 정부 감사를 통해 도덕성과 리더십이 훼손됐고, 여론조차 싸늘한 상황에서 이 회장에게 출마 자격을 줄지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br>정부 관계자들은 YTN 통화에서 이 회장이 공정위원들을 '셀프 임명'했다면서도 제대로 판단한다면 3연임이 어려울 거라며,<br><br>상식적인 결론을 기대한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br><br>체육회 노동조합은 회의 당일, '공정한 심사, 이기흥 3연임 반대'를 외치는 시위를 예고한 상태입니다.<br><br>하지만 17개 시도체육회장 협의회는 노조의 이런 행위가 명백한 선거개입이라며 이 회장을 적극 엄호하고 나섰습니다.<br><br>출마 선언은 속속 이어지고 있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8년 넘게 표밭을 다져온 이기흥 회장이 여전히 강력한 1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br><br>내일 공정위가 체육 대통령 선거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이유입니다.<br><br>YTN 조은지입니다.<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왕궁부부' 아내, 남편 손톱·발톱 깎아줘 "조선시대 남자와 현대 여자" (결혼지옥)[종합] 11-11 다음 강태선, 대한체육회장 출사표..."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