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이승훈, 빙속 월드컵 매스스타트 7년 만에 금메달 작성일 02-24 1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마지막 3바퀴 남겨놓고 승부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2/24/0002732560_001_20250224110613850.jpg" alt="" /><em class="img_desc">이승훈. 하얼빈/연합뉴스</em></span><br>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남자 팀추월 은메달리스트인 이승훈(36·알펜시아)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7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br><br>이승훈은 24일(한국시각)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7분48초05의 기록으로 스프린트 점수 60점을 얻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위는 네덜란드의 바르프 홀버르프(7분48초 50·40점), 3위는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7분48초56·21점)가 자치했다.<br><br>28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총 16바퀴(6400m)를 돌아야 하는 매스스타트는 마지막 바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로 메달색이 결정되지만, 레이스 구간마다 점수를 주기에 이 또한 신경 써야 하는 종목이다. 어떤 선수는 4, 8, 12바퀴째마다 1∼3등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점수를 챙겨 4위를 확보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그래서 상대의 레이스를 살피며 체력전과 심리전을 구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br><br>이승훈은 이날 계속 후미에서 다른 선수들을 따라가며 천천히 움직였다. 구간마다 포인트를 얻기보단, 마지막 한 바퀴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전략이었다. 12바퀴째부터 중간 그룹으로 올라와 페이스를 끌어올렸던 이승훈은 기회를 엿보다 승부처인 14바퀴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마지막 한 바퀴를 앞두고선 상위 그룹으로 도약했고 유럽 선수들의 힘이 빠지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br><br>마지막을 알리는 종이 울린 뒤 피치를 급격히 높인 이승훈은 첫번째 코너에서 1위로 달리던 사사키 쇼무(일본), 리피오 벵거(스위스)를 완전히 따돌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직선 주로인 100m에서도 속력을 잃지 않고 있는 힘껏 달려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br><br>매스스타트의 초대 챔피언이기도 했던 그는 2017년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4차 대회 이후 7년 만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금메달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나선 뒤 얻은 첫 메달이기도 하다.<br><br>이승훈은 최근 열린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추가해 한국 선수 역대 겨울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9개)을 세운 바 있다. 하얼빈 대회 때는 매스스타트 종목이 빠졌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송수봉 부천시체육회장, 지방보조금법 위반 '무혐의' 처분 02-24 다음 170㎝ ATP 최단신 바에스, 리우오픈 2연패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