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신의 한 수?' 中 천재 프로기사, 대국에서 AI 커닝 '자격 박탈' 작성일 02-28 1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2/28/0003997108_001_2025022810361626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바둑 로봇과 대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프로 바둑에서 이른바 '커닝(cunning)'을 하다 발각돼 프로 자격을 박탈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부정행위의 방법으로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바둑에도 파고든 AI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br> <br>28일 중공망, 시나스포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신예 바둑 기사 친쓰웨(19) 2단이 대국 중 핸드폰과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것이 발각돼 프로 자격을 박탈당했다.<br> <br>중국위기협회(중국바둑협회)는 "지난해 12월 친쓰웨가 전국바둑선수권대회 여자부 9라운드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하면서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며 "경기 규율을 어기고 관련 질문을 받자 사실을 은폐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br> <br>그러면서 "중국위기협회 규율 및 윤리 공작위원회는 친쓰웨의 프로 기사 자격을 박탈한다"며 "향후 중국위기협회 및 회원 단체가 개최하는 대회에 8년 동안 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2/28/0003997108_002_20250228103616304.jpg" alt="" /><em class="img_desc">대국에서 AI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난 친쓰웨 2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친쓰웨는 대국 당일 새벽에 경기장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숨겼고, 대국 중 저지른 부정행위는 당일 대국 영상과 현장 심판, 기사, 직원 등의 증언으로 들통났다. 친쓰웨의 기보(바둑 기록)와 AI의 유사도는 무려 73%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친쓰웨의 지난해 승률이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고 전했다.<br> <br>친쓰웨는 불과 14세에 전국바둑예선대회에 참가해 프로 1단으로 승격했다. 이후 지난 2022년 전국바둑선수권대회(단체전)에 참가하는 상하이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데 이어 지난해 2단으로 승격하는 등 중국 바둑계에서 '바둑 천재'란 평가를 받은 유망주였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한국 바둑계에도 5년 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13세의 김은지 2단(현 9단)은 온라인 기전 중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대국을 치렀다. 한국기원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은지에게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br> <br>전 프로 바둑기사인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는 최근 "인생에서 AI 도움을 받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6년 바둑 AI 알파고와 맞붙은 이 교수는 1승 4패로 졌지만, 네 번째 대국에서 승리해 'AI를 최초로 이긴 인간'으로 기록됐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15점차 뒤집기’ 차명종, 김행직 강자인과 보고타3쿠션월드컵 32강 본선 진출 02-28 다음 이영하, 고관절 고절수술…“공항검색대 통과때 경고음”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