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으로 치매 잡는다' 한국기원, 세계 최초 임상시험 시작 작성일 03-12 10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3/12/0004001257_001_20250312154509098.jpg" alt="" /><em class="img_desc">바둑을 두는 장면. 노컷뉴스 자료사진</em></span><br>'바둑을 두면 정말 치매가 예방될까. 뇌 건강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br><br>한국기원이 분당서울대병원과 손을 잡고 바둑과 뇌 건강의 함수 관계를 연구하는 임상시험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거쳐 바둑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정통 연구는 세계 최초 사례에 해당한다.<br> <br>한국기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바둑이 인지증진과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연구를 지난해 11월 착수,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정식 명칭은 '바둑이 비치매 고령자의 인지기능과 뇌 구조 및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무작위 배정, 평행군 중재 임상시험'이다.<br> <br>이번 연구의 대상은 바둑을 둘 줄 모르는 비치매자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만 50~74세 남녀 한국인들이다. 연구 참여자 100명은 시험군 50명(치료군)과 대조군 50명(비치료군)으로 나뉘어 한 군에 무작위로 배정된다.<br><br>이들 연구 참여자는 인지기능에 대한 전문가의 문진과 임상평가, 신경심리평가, 뇌자기공명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의 임상 검사를 마친 상황이다.<br><br>시험군에 배정된 50명 중 절반 가량인 24명은 11일 한국기원 신관에서 시작한 1차 바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24주 과정이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둑을 배우게 되며 6개월 후 다시 한번 뇌자기공명영상검사 등 바둑을 배우기 전과 동일한 임상 검사를 받게 된다.<br> <br>대조군에 배정된 참가자들은 24주간 바둑을 배우거나 두지 않고 생활하며 시험군과 동일한 평가를 6개월 간격을 두고 2회 받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3/12/0004001257_002_2025031215450918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기원의 '바둑과 함께하는 두뇌 건강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 한국기원 제공</em></span><br>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바둑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논문이 일본에서는 몇 차례 발표된 적은 있지만 제대로 임상시험을 거쳐 과학적 입증을 해낸 정통 연구는 아직까지 없었다"며 "이번 서울대학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학계에서 인정받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도출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br> <br>한국기원은 바둑을 통해 치매가 예방되는 등 뇌 건강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긍적적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 바둑이 시니어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의 관련 취재에 "중국에서도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둑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나 임상 검사 등을 통한 과학적 접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구 결과는 내년초쯤에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br> <br>이번 연구의 2차 바둑 프로그램은 5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한국기원은 프로기사 30명을 대상으로 '고령 프로기사의 뇌구조와 기능 특성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탁구 간판 장우진, WTT 챔피언스 충칭서 린윤주에 완패 03-12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 1800명에 40만원 지원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