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수영 영웅이 최초의 여성 IOC 위원장으로 선출 작성일 03-21 109 목록 [앵커]<br><br>짐바브웨 수영 선수 출신 커스티 코번트리가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br><br>IOC 위원장으로 여성이자 아프리카 대륙 출신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br><br>강재은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현지시간 20일) > "친애하는 친구와 동료 여러분, 제144차 IOC 총회에서 10대 IOC 위원장으로 커스티 코번트리가 선출됐습니다."<br><br>코번트리 당선인은 유럽과 남성이 지배해 온 IOC의 유리천장을 130여년 만에 산산조각 내버렸습니다.<br><br>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1차 투표만으로 과반을 획득하며, 6명의 남성 후보를 단번에 제친 겁니다.<br><br>로이터 통신은 "올림픽 역사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br><br>< 커스티 코번트리 / IOC 위원장 당선인 (현지시간 20일) > "이건 매우 강력한 신호입니다. IOC가 진정으로 글로벌하고 다양성에 개방적인 조직으로 진화했다는 신호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8년 동안 그 길을 계속 걸어갈 것입니다."<br><br>'골든 걸' 코번트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통틀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올림피언으로 여겨집니다.<br><br>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며 체육 행정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은퇴 후 짐바브웨의 체육부 장관을 지냈습니다.<br><br>코번트리 당선인은 오는 6월, 8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br><br>이 기간에 총 4번의 동·하계 올림픽을 관장하게 되는데, 우리나라가 도전장을 내민 203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도 코번트 당선인의 임기 중 이뤄집니다.<br><br>또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스포츠 이슈들과 젠더 문제, 러시아의 올림픽 복귀 방안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br><br>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 그리고 두 딸의 어머니인 코번트리 당선인.<br><br>이전 위원장과 여러모로 다른 배경을 가진 그가 수장에 오르며 보수적이던 IOC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 강재은입니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폰세카, 티엔에게 역전승 거두며 마이애미오픈 데뷔전 승리 03-21 다음 '국내 최상위 랭커 총출동' 2025년 첫 당구대회, 22일 양구서 개막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