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1골' 오베츠킨, '아이스하키 전설' 그레츠키 넘어 NHL 새 역사 초읽기 작성일 04-02 9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보스턴전에서 통산 891골 신고<br>전설 그레츠키의 894골까지 -3<br>남은 8경기서 4골 넣으면 새 역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4/02/0000857269_001_20250402165509159.jpg" alt="" /><em class="img_desc">워싱턴 캐피털스의 알렉스 오베츠킨이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브루인스와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보스턴=AP 연합뉴스</em></span><br><br>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러시아 출신 슈퍼스타 알렉스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이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앞으로 세 골만 넣으면 통산 득점 1위 웨인 그레츠키(894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네 골을 넣으면 새 역사를 쓴다.<br><br>오베츠킨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5 NHL 정규리그 보스턴 브루인스와 원정경기에서 1피리어드 15분 43초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며 통산 득점을 891골로 늘렸다. 이로써 오베츠킨은 전설 그레츠키를 넘어 NHL 최다 득점 1위 등극까지 초읽기에 들어갔다.<br><br>앞서 농구의 마이클 조던, 골프의 타이거 우즈처럼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졌던 그레츠키가 남긴 성적표(894골 1963어시스트·공격 포인트 2,857개)는 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졌다. 공격 포인트와 어시스트 부문은 특히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 수준이다. 현역 선수 중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가 공격 포인트 1,677개, 1,058어시스트로 가장 많지만 1987년생이라 그레츠키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br><br>하지만 득점은 오베츠킨에게 조만간 가장 높은 자리를 내주고 밑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1985년생 불혹인데도 오베츠킨은 이번 시즌 58경기에서 38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18경기에서 15골 10어시스트로 여전히 펄펄 날았던 그는 지난해 11월에 종아리 골절로 한 달 넘게 결장했다. 부상 여파로 그레츠키의 득점 기록을 이번 시즌 안에 넘어서기 어려워 보였지만 12월 말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 골을 넣어 건재함을 알렸다. 또 1월부터 3월까지 20골을 추가해 시즌 내 대기록 작성 가능성을 높였다.<br><br>오베츠킨은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경기마다 평균 2골에 약간 못 미치는 골을 기록 중"이라며 "이 속도라면 시즌 마지막 두 번째 경기(15일 뉴욕 아일랜더스)에서 그레츠키를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2004년 NH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화려하게 입성한 오베츠킨은 정규리그 득점왕 9회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격인 '하트 메모리얼 트로피'를 3회 수상했다. 2018년엔 처음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플레이오프 MVP 영예를 안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희망" 한국-대만 바둑, 손잡았다 04-02 다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성료… 투로·산타 26명 태극마크 품었다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