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라스트 댄스'…"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은퇴" 작성일 04-09 114 목록 【 앵커멘트 】<br> 김연경이 V리그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선수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br>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은퇴하는 것"이라며 환하게 웃은 '배구 여제'를 최형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 기자 】<br> 20년 프로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김연경은 '배구 여제'답게 자신의 손으로 마지막 소원이었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br><br> 5차전 풀세트까지 몰린 상황에서 올 시즌 최다 34점을 퍼부은 활약은 이보다 더 멋질 수 없는, 여제의 마지막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br><br>▶ 인터뷰 : 김연경<br>- "제가 계획했던 대로 좋게 마무리가 된 것 같아서 오늘 이 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고요."<br><br>2005년 데뷔하자마자 시즌 3관왕으로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끈 김연경은 두 번의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썼고,마지막 시즌에도 친정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br><br>"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평가답게 온갖 최다 기록은 다 자신의 이름을 새겨둔 김연경은 다음 주 18년 만의 통합 MVP 수상도 사실상 예약해둔 상태입니다.<br><br> 해외 무대 개척과 연봉 상한선 인상 등 배구 발전에도 기여한 김연경의 발걸음은 은퇴 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br><br>▶ 인터뷰 : 김연경<br>- "지도자도 생각이 있고 행정 쪽으로도 생각이 있고요. 방송 쪽도 생각이 있고. 저도 옆에서 도울 수 있는 것 도우면서 여자배구가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도록…."<br><br> 다음 달 자신이 이끄는 재단에서 여는 이벤트 대회와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팬들에게 '선수 김연경'의 마지막 미소를 선물할 예정입니다.<br><br> MBN뉴스 최형규입니다.<br><b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br> 영상편집 : 이동민<br> 그래픽 : 유승희<br><br> 관련자료 이전 SK 안영준 생애 첫 MVP 수상…최우수 외국인 선수는 워니 04-09 다음 '출산 앞둔' 손담비, 신체 변화 고충 "쥐젖 얼굴까지..괜찮은 건가?"[종합]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