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운동장 인조잔디 부실시공 논란, 서울시 주말리그에 빨간불 작성일 04-18 1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4/18/0000545550_001_2025041814151469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이 인조잔디 부실시공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이 인조잔디 부실시공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br><br>효창운동장에서는 현재 전국 고등축구리그, 중등축구리그, 초등축구리그 등 서울 권역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2년 전 교체한 인조 잔디의 상태 불량과 라인 마킹 오류로 인해 학생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br><br>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발주한 인조 잔디 교체 사업은 2023년 2월 완료됐다. 현장 곳곳은 들뜬 잔디와 불규칙한 표면, 규정을 벗어난 라인 마킹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감독 및 선수들 사이에서는 "안전한 경기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br><br>한 고등학교 축구팀 감독은 "공사 이후 경기장 상태가 오히려 더 나빠졌다. 잔디가 들떠 있어 발을 헛디딜 수 있고, 라인도 정확하지 않아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도 혼선을 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br><br>서울시축구협회 경기감독관 역시 "이런 인조잔디는 처음 본다. 문제가 많다. 재빠르게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4/18/0000545550_002_20250418141514780.jpg" alt="" /></span></div><br><br>서울시축구협회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부터 효창운동장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축구협회의 잔디 교체 민원에 따라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23년 2월 잔디교체에 대한 발주를 진행했다. <br><br>방식은 조달청 나라장터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으로 'A'업체가 선정됐다.<br><br>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조달청 등록 업체들 가운데 우선 5개 업체를 선정했고, 이 중 최저가(약 1억 7~8천)를 제안한 'A' 업체와 타 업체, 총 2개의 업체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여기서 고용우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A' 업체가 낙찰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br><br>A업체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인조잔디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 품질 규정 기준에도 적합했고, 다 깔고 난 후 점검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인조잔디 아래에 까는 방수패드와 인조잔디가 잘 안 맞아서 생기는 문제다. 그 방수패드가 스펀지로 되어있는데 비가 오면서 팽창되고 벌어지고, 쭈그러드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4/18/0000545550_003_20250418141514868.jpg" alt="" /></span></div><br><br>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시공 직후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br><br>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현장 점검 여부에 대해 "설치 후 확인은 했지만, 문제는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은 조달청의 등록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별도의 검증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br><br>수많은 대회 중 전국 고등축구리그는 대학 입시 및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회로, 일부 선수들은 경기력 저하와 함께 부상 위험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br><br>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공사 이후 잔디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2~3달에 한 번씩 하자보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권역별 주말리그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품질 점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 중 일부 보수 조치를 병행하거나 대체 구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r><br>주말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서울시축구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이고, 공정한 경기를 해야 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업체가 하루빨리 협의해 보수 공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에 최선" 04-18 다음 JTBC, '최강야구4' 9월 첫선…"불꽃야구 강경대응"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