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 평등했나"…부실한 군 복무가 무너뜨린 연예인의 신뢰 [리폿-트] 작성일 05-24 10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9k5s3I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80a5e461a56a411ad5b57a217c3040f3ee182e49f8254e04ec20981b0cc587" dmcf-pid="Zg8m0l7v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4/tvreport/20250524214602683oxfr.jpg" data-org-width="1000" dmcf-mid="YHG0eqnbX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4/tvreport/20250524214602683oxf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890cb4c760f1d28c3a3634a7875f0e08bfe350487ab74d3d06504af54789904" dmcf-pid="5a6spSzTYT"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지은 기자] 누군가 묵묵히 훈련소로 향하는 동안 또 다른 누군가는 조용히 입대를 미루거나 다른 선택을 한다. 최근 연예계에서 다시 불거진 군 복무 논란은 단순히 한 개인의 이슈를 넘어서, ‘책임과 형평성’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다시 우리 앞에 세운다. 과연 대한민국에서 군 복무란, 누구에게나 같은 무게로 주어졌는가.</p> <p contents-hash="ce74f51b13da0eefbd234b33fb41e0129fc1776ada6872cc03badaf0389cf054" dmcf-pid="1NPOUvqy1v" dmcf-ptype="general">군 복무를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요즘의 ‘군 복무 논란’은 더 조용하고 더 전략적이다. 병역 회피라는 명확한 단어보다, ‘건강상의 이유’, ‘대체 복무’ 식의 포장된 정보가 주를 이룬다. 정작 대중은 그 진위를 파악할 방법이 없다.</p> <p contents-hash="24dd0c02c8c5657b3010840d6847aa574a40b74c47bf7130f55711afeaaaf678" dmcf-pid="tjQIuTBW5S" dmcf-ptype="general">어떤 스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온 그 순간부터 더 깊어진 눈빛으로, 더 단단해진 태도로 자신을 증명했다. 반대로, 군 복무를 회피하거나 흐리게 넘어간 이들의 이름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회자된다. 카메라 앞에서 아무리 빛나도, 국방의 의무에서는 빛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대중의 기억 속에 흔적으로 남는다.</p> <p contents-hash="d2c22880597200d23efad4330d0958e933840d51f91d9df73c3aa214e0fd0309" dmcf-pid="FAxC7ybY5l" dmcf-ptype="general">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은 특수한 직업이지만, 국민으로서의 지위와 책임은 누구와도 다르지 않다. 그래서 군 복무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그리고 이 의무를 둘러싼 신뢰가 깨지는 순간, 대중의 애정은 빠르게 식는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연예계 병역 비리, 올해도 무난히 지나가기는 틀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89f0c6a958605f1670b7200da5d96f85e828ba1bd96dd952c42af7f237703f" dmcf-pid="3cMhzWKG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4/tvreport/20250524214604519sokt.jpg" data-org-width="1000" dmcf-mid="GYyfkxrR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4/tvreport/20250524214604519sok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0c6948a693c821f636cb4b747f7701744382e7c64c446a433a617b6126f2e75" dmcf-pid="0kRlqY9HHC" dmcf-ptype="general">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을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순수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던 그의 이중성에 대중들은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 </p> <p contents-hash="238189a763bd86fafcebcf236e3b08bb3d843a75e55283fe27cb732d741c035c" dmcf-pid="pEeSBG2XGI" dmcf-ptype="general">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마포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민호를 지난 2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거나 민원 등 주요 업무에서 제외됐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부실 근무 및 출근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p> <p contents-hash="b90fcb5b2462fa7f0a771075cc5a7462715d2d33a2350475453089364e997a26" dmcf-pid="UDdvbHVZ1O" dmcf-ptype="general">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708b351c7e93ecc94cb29b76d6241ea4595896f3cd82414c2bcb0af92007b8a5" dmcf-pid="uwJTKXf51s" dmcf-ptype="general">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12월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올해 1월 2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송민호를 소환 조사했다. 송민호는 첫 조사에서 문제없는 복무였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혐의를 부인했으나 3차 조사에선 복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내용 등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3658fc4b0dcc7d50cf8b4ef1f5da5420a93ba878c93953934aece6f24ac53e7" dmcf-pid="7EeSBG2XXm" dmcf-ptype="general">병역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송민호는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3월 자신을 관리하던 책임자 A 씨를 따라 마포구 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고, 같은 해 12월 23일 소집 해제됐다. 그러나 병무청은 송민호가 부실 복무를 한 점이 최종적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있었던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bcab91f46badf4d3771a78fbd568af5bd6ec877a0f819503161f4a777fa7e4" dmcf-pid="zDdvbHVZ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4/tvreport/20250524214605983fjxe.jpg" data-org-width="1000" dmcf-mid="H5uoycHE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4/tvreport/20250524214605983fjx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eed0d79107eafd60fe75bf6ac5ac9bf56991d966f805bdb1d9aac744c30857a" dmcf-pid="qwJTKXf5tw" dmcf-ptype="general">병역 문제와 관련해 유독 많은 이슈의 중심에 섰던 인물은 가수 싸이다. 그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군복무했지만, 근무 기간 중 100여 차례나 되는 연예 활동을 병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재입대 통보를 받았다. 싸이는 2007년 현역으로 재입대, 20개월간 병역 의무를 다했다.</p> <p contents-hash="c1b99082b1cf9173dfa57867a386cfca882c624d35fff4fbbfb60b53d10db8cf" dmcf-pid="Briy9Z41YD"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셈이지만, 대중의 평가는 냉담했다. “두 번 갔다고 해서 떳떳한 건 아니다”, “이미 신뢰를 깼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싸이의 성공적인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그의 군복무 논란은 여전히 ‘흠집’처럼 따라붙는다.</p> <p contents-hash="a78dfb1ba1072916a46863c348b3820dac8412a38fe9a20661fb7a17a62f8b83" dmcf-pid="bmnW258ttE" dmcf-ptype="general">‘장구의 신’이라는 별칭으로 큰 사랑을 받는 가수 박서진도 최근 군 복무와 관련한 홍역을 치렀다.</p> <p contents-hash="2c4201e1bc8152dff2952ec5270e28f3fc9b5858710f7c6e88f26a17761d448a" dmcf-pid="KsLYV16FXk" dmcf-ptype="general">박서진은 두 형이 연이어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마저 암 투병을 해야 했던 상황에서 어머니의 병원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뱃일에 나섰다. 이런 가정사로 인해 우울증과 불면증 등 정신 질환을 겪으며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p> <p contents-hash="18fb0292c4694ea3e0b8776257aec3a1730f9b16bb27058829ed6c52f5249852" dmcf-pid="9OoGftP3Zc"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박서진은 “20대 초반 신체검사를 받고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면제를 받았다고 하면 대중에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대중에 비치는 모습 때문에 ‘저를 써주실까’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92b3553b345fa07b9c69e258b288300cad7aab274bf6b8ad1c51a676a99439" dmcf-pid="2IgH4FQ0GA" dmcf-ptype="general">그는 “병역 발언에 있어서는 두려움이 컸고, 언행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논란을 통해 자책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이니 비판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며 “‘우울증 증세가 있는데 무대나 예능에서는 왜 그렇게 활발하냐’는 의견이 있다. 무대나 방송에서는 우울한 상태로 있을 수 없었다. 당시에 비해 치료를 많이 받고 있고, 호전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6a87bc9140b07b6b930c88343a47fe948b4d075cce143fdab1311de5131d6f3" dmcf-pid="VCaX83xpZj" dmcf-ptype="general">무대 위에서는 수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병역 제도 앞에서는 침묵하는 구조. 그리고 이 침묵이 반복될수록, 신뢰는 서서히 무너진다. 국방의 의무는 정말 모두에게 평등했는가.</p> <p contents-hash="2f067c1878835d59b0fdf670dc6e9147ea6c66d85a8b65a401dec977d52987f1" dmcf-pid="fhNZ60MUtN"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속 뒤집는 팩폭러 이동욱, ‘풍향고’ 이어 ‘깡촌캉스’도 대성공 05-24 다음 배드민턴협회 김동문 회장, 소년체전 찾아 학부모 간담회 개최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