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 먹는 허훈·허웅 "아버지가 좋아하세요" 작성일 05-29 89 목록 [앵커]<br><br>프로농구의 허훈 선수가 형 허웅 선수가 뛰는 부산 KCC와 전격적으로 FA 계약을 맺었습니다.<br><br>오로지 우승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는데, 아버지 허재 전 감독의 반응은 어땠을까요.<br><br>박수주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허훈/당시 수원 KT> "일단 KT에서 한 번 우승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고 하면 형하고 같이 한 팀에서... 만약에 우승을 못 한다고 한다면 같이 만나서 우승하면 되지 않을까요?"<br><br>우승에 대한 갈망은 형제를 생각보다 빨리 뭉치게 했습니다.<br><br>첫해 보수 총액 8억.<br><br>지난해 7억을 받은 허훈은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도장을 찍었는데, KCC로 전격 이적을 결정한 이유는 '우승'이었습니다.<br><br><허훈/부산 KCC> "KCC에 오게 된 이유는 단지 하나인 거 같아요. 우승을 하고 싶은 생각인 것 같고 그 우승에 가장 걸맞은 전력이라고 생각해서..."<br><br>2017년 KT에 입단해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던 허훈은 지난해 처음 진출한 챔프전에서 KCC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br><br>형제가 한 팀에서 뛰는 건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br><br>2005년부터 10년간 KCC 지휘봉을 잡았던 아버지 허재 전 감독까지, 삼부자가 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습니다.<br><br><허웅/부산 KCC> "아버지도 훈이가 그런 마음을 정했을 때 되게 좋아하셨고 훈이가 KCC에서 더 잘하고 좋은 모습 보인다면 삼부자가 좋은 영향을 또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br><br>부임하자마자 리그 최정상급 가드 허훈을 품게 된 '가드 출신' 이상민 감독은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br><br><이상민/부산 KCC 감독> "코트 안에서 가드가 어떻게 보면 오케스트라 지휘자라는 표현도 하고 감독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최고의 가드를 영입했기 때문에 사실 그런 면에서 훈이한테 기대하는 면이 많고요."<br><br>허훈의 계약과정에서 서운함을 토로했던 KT 신임 문경은 감독은 곧바로 김선형을 영입해, KCC와의 양보 없는 경쟁을 예고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br><br>[영상취재 최승열]<br><br>[영상편집 김휘수]<br><br>[그래픽 김형서]<br><br>#프로농구 #허훈 #허웅 #허재 #부산KCC이지스 #수원KT소닉붐<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김선형 보낸 SK, 안영준·김낙현 동반 계약 성공 05-29 다음 검찰, 하이브 압수수색… "내부 임원이 미공개 정보로 거액 부당 이득"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