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한국 첫 커리어 그랜드슬램 작성일 04-13 16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4/13/0003515645_001_20260413000239599.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는 안세영.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단식 선수 중 한국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br> <br>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아시아선수권대회(수퍼1000) 결승에서 랭킹 2위 중국의 왕즈이와 1시간 40분간 대접전을 펼친 끝에 게임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br> <br>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배드민턴 주요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배드민턴에서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륙별 선수권대회 및 대륙별 종합경기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걸 의미한다. 안세영은 앞서 올림픽(2024년 프랑스 파리)과 세계선수권대회(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아시안게임(2022년 중국 항저우)을 제패한 바 있다. 아시아선수권에선 지난 2022년 데뷔 이후 단 한 차례 결승에 올라 준우승(2024)하는 등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그간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지난 2017년 12월 15세의 나이로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뽑힌 안세영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8년 5개월이다. <br> <br> 박주봉, 김문수, 하태권 등 여러 명의 성공 사례를 남긴 복식과 달리 한국 배드민턴 역사를 통틀어 단식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건 남녀를 통틀어 안세영이 처음이다. 세계 무대로 시선을 넓히면 여자단식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 이어 역대 2번째이며 남자단식까지 포함해도 린단(중국),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등에 이어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귀한 발자취다. <br> <br> 세계랭킹 1·2위의 진검승부는 치열했다. 안세영이 첫 게임에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스매싱과 네트를 살짝 넘기는 연타를 적절히 섞어 21-12로 승리했지만, 두 번째 게임은 왕즈이의 변칙 전략에 말려 17-21로 내줬다. 이어진 3세트는 대접전이었다. 체력이 소진돼 수시로 코트 바닥에 주저앉은 왕즈이와 샷 정확도가 떨어져 실수를 연발한 안세영이 혈투를 벌였다.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안세영이 21-18로 마무리하며 무려 100분간 이어진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br> <br> 줄곧 무표정하던 안세영의 얼굴은 경기 종료 직후 비로소 활짝 펴졌다. 환한 미소와 함께 특유의 화려한 세리머니로 우승과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왕즈이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도 이어갔다.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전 패배(0-2)를 한 달 만에 설욕하며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3승(1패)째를 거둔 것을 포함해 통산전적 19승5패로 간격을 더욱 벌렸다. <br> <br> 한국 선수단은 안세영에 더해 혼합복식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까지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SD 고양 라이브] 222개팀 500명이 달군 코랄리안배 스매시컵의 열기…치열한 승부-다채로운 이벤트-눈이 가는 용품이 조화 이뤘다 04-13 다음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AI 정석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