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했던 K리그1 첫 '032 더비'... 전반 2골 인천, 후반 2골 부천 작성일 04-19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K리그1] 부천 FC 1995 2-2 인천 유나이티드 FC</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19/0002512586_001_20260419110107296.jpg" alt="" /></span></td></tr><tr><td><b>▲ </b> 부천 FC 1995 가브리엘(맨 오른쪽)의 극적인 동점골(79분 13초) 순간</td></tr><tr><td>ⓒ 심재철</td></tr></tbody></table><br>하프 타임에 홈 팀 이영민 감독은 부천 FC 1995 선수들에게 어떤 변화 지시를 내린 것일까? 전반 슛 1개뿐인 기록에 2실점으로 9천 명에 이르는 홈팬들 앞에서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던 부천 FC 1995 선수들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변신하여 후반에 슛 기록 11개, 유효슛 7개, 2골이라는 반전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비록 역전승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부천 FC 1995는 비기고도 이긴 듯한 느낌을, 어웨이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비기고도 진 것 같은 느낌을 각각 얼굴에 붙이고 버스에 올랐다.<br><br>이영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부천 FC 1995가 4월 18일(토) 오후 4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6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게임에서 전반 0-2 열세를 뒤집고 후반에 2골을 놀랍게 따라붙어 2-2로 비겼다.<br><br><strong>윤정환 감독의 전 제자 가브리엘, 기막힌 동점골로 부천 FC 구해</strong><br><br>지난해 K리그2판 '032 더비'에서 세 번 만나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승 1패로 실속을 챙겼는데, 바로 다음 시즌에 이 두 팀이 나란히 K리그1에서 다시 만나게 됐으니 2026년 4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은 더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다.<br><br>2025년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 두 팀의 맞대결(부천 FC 1995 1-3 인천 유나이티드 FC)보다 공식 관중수가 1753명 더 많은 9314명으로 많은 부천과 인천의 축구팬들이 K리그1 첫 032 더비 매치를 즐긴 것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19/0002512586_002_20260419110107361.jpg" alt="" /></span></td></tr><tr><td><b>▲ </b> 인천 유나이티드 FC 페리어의 다이빙 헤더 K리그 데뷔골(11분 2초) 순간</td></tr><tr><td>ⓒ 심재철</td></tr></tbody></table><br>그런데 전반 뚜껑이 열린 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어웨이 게임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2분도 안 되어 2-0으로 압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작 후 9분만에 인천 유나이티드 FC 새 공격수 모건 페리어의 왼발 발리슛이 부천 FC 1995 골문 왼쪽 기둥 상단을 때린 것부터 시작하여 2골이 10분 간격을 두고 터져나온 것이다.<br><br>홈 팀 왼쪽 윙백 티아깅요의 옆줄 방향 드리블을 가로챈 인천 유나이티드 오른쪽 풀백 김명순이 기습 크로스를 올렸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듬직한 새 공격수 모건 페리어가 달려가며 몸을 날리는 헤더골을 11분 2초에 꽂아넣었다. 영국에서 온 모건 페리어의 K리그 데뷔골이다.<br><br>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반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왼쪽 코너킥 세트피스 기회에서 신재원이 걷어낸 공을 향해 제르소가 달려들어 왼발 중거리 골(21분 26초)을 기막히게 꽂아넣었다. 그 앞에 부천 FC 수비수들이 많았지만 제르소의 왼발을 떠난 공이 절묘하게 오른쪽으로 휘어나가며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간 것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19/0002512586_003_20260419110107396.jpg" alt="" /></span></td></tr><tr><td><b>▲ </b> 인천 유나이티드 FC 제르소가 21분 26초에 2-0으로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키는 순간</td></tr><tr><td>ⓒ 심재철</td></tr></tbody></table><br>이렇게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반 주요 공격 기록은 '슛 5개, 유효 슛 4개, 2득점 1도움'으로 찍혀 나왔다. 반면에 홈 팀 부천 FC 1995는 '전반 슛 1개, 유효 슛 1개'로 초라할 정도였다. 짧은 하프타임이 끝나고 후반에 대반전 드라마가 나올 줄은 홈 팀 부천 FC 1995 팬들도 몰랐다.<br><br>부천 FC 1995의 후반 주요 공격 기록이 '슛 11개, 유효 슛 7개, 2득점 2도움'으로 찍혀 나왔으니 특히 부천 홈팬들은 한껏 부푼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왼쪽 프리킥 세트피스를 변칙적으로 전개하며 갈레고의 강력한 왼발 휴효슛(55분)을 만들어낸 순간부터 032 더비 대반전 드라마는 시작된 셈이다. 4분 뒤 신재원의 크로스를 받은 김상준의 결정적인 헤더 슛은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돌아온 이태희 골키퍼가 자기 오른쪽으로 날아올라 쳐냈다.<br><br>그리고 63분 18초에 부천 FC의 귀중한 만회골이 터져나왔다. 몬타뇨의 패스를 받은 오른쪽 윙백 신재원이 공을 가운데 쪽으로 밀고 들어오다가 인천 유나이티드 후반 교체 멤버 이주용을 따돌리며 과감하게 때린 왼발 슛이 낮게 깔려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간 것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19/0002512586_004_20260419110107445.jpg" alt="" /></span></td></tr><tr><td><b>▲ </b> 부천 FC 1995 신재원의 왼발 만회골(63분 18초)이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간 순간</td></tr><tr><td>ⓒ 심재철</td></tr></tbody></table><br>69분에는 몬타뇨의 왼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일까지 벌어졌으니 골문 뒤 부천 FC 1995 홈팬들의 환호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 흔들릴 수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도 76분에 여승원의 왼발 인스윙 크로스를 받은 간판 골잡이 무고사가 다이빙 헤더슛으로 쐐기골을 노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br><br>1분 뒤에도 부천 FC 신재원의 왼쪽 프리킥 크로스를 받은 센터백 백동규가 결정적인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노렸는데 이번에도 이태희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부천 FC 1995 모든 구성원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는 슈퍼 골이 2-2 점수판을 만들어냈다. 그 주인공은 59분에 김민준 대신 들어온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이다.<br><br>갈레고의 왼쪽 측면 방향 전환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가브리엘은 바로 앞 인천 유나이티드 FC 수비수 이주용이 거리를 주는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감아차기 골을 79분 13초에 골문 오른쪽 톱 코너로 꽂아넣었다. 이태희 골키퍼가 자기 왼쪽으로 날아올랐지만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완벽한 궤적이었다.<br><br>2025년까지 강원 FC에서 세 시즌을 뛰며 54게임 7골 2도움을 기록한 가브리엘이 부천 FC 1995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네 번째 게임에서 드디어 홈팬들에게 데뷔골을 선물한 것이다. 특히 가브리엘은 현 인천 유나이티드 FC 윤정환 감독이 강원 FC를 지휘할 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듬직한 공격수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다.<br><br>전반 2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2골을 얻어맞고 휘청거린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이번 시즌 팀 득점 2위(11골, 1위는 FC 서울 16골)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에서 큰 구멍을 보이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br><br>인천 유나이티드의 무실점 게임은 3월 22일 FC 안양과의 어웨이 게임 1-0 승리 기록 하나밖에 없고 8게임 14실점(게임 당 1.75골 실점)으로 최하위 광주 FC(12실점)보다 2골이나 더 내주고 있는 최다 실점 팀이다. 2골 이상 내준 게임이 다섯 게임(1무 4패)이나 된다.<br><br>이제 부천 FC 1995(5위)는 21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찾아가 FC 서울(1위)을 만나며, 인천 유나이티드 FC(9위)도 같은 날 같은 시각 전주성으로 들어가 전북 현대(3위)와 맞붙어야 한다.<br><br><blockquote style="margin: auto; border-left:5px solid #CCCCCC; padding:7px"><strong>2026 K리그1 결과</strong>(4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blockquote><blockquote style="margin: auto; border-left:5px solid #CCCCCC; padding:7px">★ <strong>부천 FC 1995 2-2 인천 유나이티드 FC </strong>[골, 도움 기록 : <strong>신재원</strong>(63분 18초,도움-몬타뇨), <strong>가브리엘</strong>(79분 13초,도움-갈레고) / <strong>페리어</strong>(11분 2초,도움-김명순), <strong>제르소</strong>(21분 26초)]</blockquote><br>◇ <strong>부천 FC 1995</strong> (3-4-3 감독 : 이영민)<br>FW : 김민준(59분↔<strong>가브리엘</strong>), 몬타뇨, 갈레고<br>MF : 티아깅요(78분↔한지호), 카즈(78분↔성신), 김상준, 신재원(88분↔안태현)<br>DF : 홍성욱, 백동규, 정호진<br>GK : 김형근<br><br>◇ <strong>인천 유나이티드 FC</strong> (4-4-2 감독 : <strong>윤정환</strong>)<br>FW : 페리어(57분↔이동률), 무고사(90+1분↔오후성)<br>MF : 이청용(57분↔정치인), 서재민, 이명주, 제르소(89분↔박호민)<br>DF : 여승원, 후안 이비자, 박경섭, 김명순(46분↔이주용)<br>GK : 이태희<br><br>◇ <strong>K리그1 현재 순위표</strong><br>1 FC 서울 19점 6승 1무 1패 16득점 5실점 +11<br>2 울산 HD 13점 4승 1무 2패 10득점 9실점 +1<br>3 전북 현대 12점 3승 3무 2패 9득점 7실점 +2<br>4 강원 FC 10점 2승 4무 2패 9득점 7실점 +2<br><strong>5 부천 FC 1995 10점 2승 4무 2패 8득점 8실점</strong><br>6 대전하나 시티즌 9점 2승 3무 3패 7득점 8실점 -1<br>6 제주 SK 9점 2승 3무 3패 7득점 8실점 -1<br>8 포항 스틸러스 9점 2승 3무 2패 4득점 5실점 -1<br><strong>9 인천 유나이티드 FC 8점 2승 2무 4패 11득점 14실점 -3</strong><br>10 FC 안양 7점 1승 4무 2패 7득점 8실점 -1<br>11 김천 상무 7점 7무 1패 7득점 8실점 -1<br>12 광주 FC 6점 1승 3무 3패 4득점 12실점 -8<br> 관련자료 이전 토트넘, 데제르비 홈 데뷔전도 무승부…강등권 머물러 04-19 다음 소액 중심 프로토 승부식, 스포츠토토 고객 친화 강화 04-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