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가로스 1R 역전승 '노박 조코비치'... 82번째 그랜드슬램 출전 신기록 작성일 05-25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롤랑 가로스 남자단식 1R] 노박 조코비치 3-1 음페치 페리가르</strong>2시간 51분 만에 매치 포인트를 찍어낸 노박 조코비치가 흥겨운 표정으로 유연한 골반춤 세리머니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전설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대기록을 뛰어넘어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본선 82번째 출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자신을 위한 찬사이기도 한 셈이다.<br><br>세계 남자 프로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4위)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새벽 파리에 있는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2026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지오반니 음페치 페리가르(프랑스, 83위)를 상대로 2시간 51분 만에 3-1(5-7, 7-5, 6-1,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64강)에 진출했다.<br><br><strong>39살 조코비치, 롤랑 가로스 단식 102번째 승리</strong><br><br>상대는 2미터 장신 22살 홈 코트의 유망주 음페치 페리가르였다. 서브 최고 속도 233km/h를 꽂아 넣는 어린 선수였기에 사흘 전 39살 생일을 맞이한 노박 조코비치 입장에서 쉽게 받아넘기기 어려웠다. 그렇게 첫 세트는 페리가르가 7-5로 가져갔다. 열한 번째 게임에서 날카로운 포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로 브레이크 포인트(6-5)를 만든 순간이 압권이었다.<br><br>어깨 부상으로 최근 ATP 투어에 거의 참가하지 못했던 노박 조코비치는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기에 2세트부터 집중력을 높여 더 정교한 샷으로 페리가르를 상대했다. 긴 랠리 끝에 절묘한 백핸드 드롭샷으로 두 번째 세트를 7-5로 따내는 조코비치의 선택이 옳았다. 페리가르가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포핸드 크로스 앵글샷으로 이 공을 받아넘기려 했지만 왼쪽 옆줄 밖에 떨어지고 말았다.<br><br>이어진 세 번째 세트는 조코비치의 스트로크가 한결 더 가벼워졌다. 단 일곱 게임 만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끝내며 6-1로 조코비치가 역전시킨 것이다. 페리가르의 불안정한 포핸드 스트로크가 길게 떨어져 끝줄 밖으로 나간 것이다.<br><br>네 번째 세트는 조코비치가 시작부터 기습적인 포핸드 드롭샷 위너로 얼리 브레이크 포인트를 따냈고, 열 번째 게임에서 날카로운 포핸드 크로스 위너로 매치 포인트를 뿌리기까지 했다. 페리가르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각도였다.<br><br>자신이 친 포핸드 크로스가 코트 반대쪽 모서리로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한 조코비치는 골반을 포함한 자신의 관절이 유연하다는 것을 자랑하듯 멋진 춤솜씨를 보여주며 활짝 웃었다.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본선 82회 출전 신기록을 자축하는 순간이었다.<br><br>이전까지 그랜드슬램 본선 최다(81회) 출전 기록은 로저 페더러(스위스), 펠리시아노 로페즈(스페인)가 함께 갖고 있었다. 조코비치의 82번째 신기록은 해마다 네 번의 그랜드슬램(호주 오픈, 롤랑 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 US오픈) 모두를 빠지지 않고 나와도 20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이 자체로도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br><br>그랜드슬램 단식 1라운드 기록 80승 2패로 아직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는 2라운드에서 발렌틴 로예르(프랑스, 74위)를 만나게 된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2026 롤랑 가로스 남자단식 1라운드 결과</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5월 25일 필립 샤틀리에 코트,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 - 파리)</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노박 조코비치 3-1</strong> (5-7, 7-5, 6-1, 6-4) <strong>지오반니 음페치 페리가르</strong></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주요 기록 비교</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서브 에이스 : 조코비치 12개, 페리가르 16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더블 폴트 : 조코비치 2개, 페리가르 4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첫 서브 적중률 : 조코비치 75%(80/107), 페리가르 71%(89/126)</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첫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조코비치 81%(65/80), 페리가르 71%(63/89)</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세컨드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조코비치 70%(19/27), 페리가르 43%(16/37)</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서브 최고 속도 : 조코비치 206km/h, 페리가르 233km/h</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첫 서브 평균 속도 : 조코비치 186km/h, 페리가르 210km/h</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세컨드 서브 평균 속도 : 조코비치 148km/h, 페리가르 180km/h</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리시빙 포인트 성공률 : 조코비치 37%(47/126), 페리가르 21%(23/107)</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 : 조코비치 31%(5/16), 페리가르 40%(2/5)</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전체 포인트 : 조코비치 131개, 페리가르 102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위너 : 조코비치 45개, 페리가르 54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언포스드 에러 : 조코비치 18개, 페리가르 46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네트 포인트 성공률 : 조코비치 77%(20/26), 페리가르 54%(22/41)</span><br> 관련자료 이전 “폭염땐 매일 먹는 약도 독 된다”…혈압약·우울증약 복용자 주의보 05-25 다음 여자 펜싱 단체 대표팀, 에페 월드컵 2연속 정상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