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만 “공통조직 성과급 떼주면 적자”…삼성 파운드리 임직원 뿔났다 작성일 06-12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DElmggRiD"> <div contents-hash="4f42efd8c956b5d745fd81241b6b1b48d3885042e24dc4c7084848e9bcbec2e8" dmcf-pid="YwDSsaaeLE" dmcf-ptype="general">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2027년에도 사업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자 파운드리 사업부 임직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 자체 실적만으로는 내년 흑자가 가능함에도 공통 조직이 받는 성과급을 강제 분담해 장부상 적자가 지속되면 내년부터 도입되는 차등 지급제(페널티)로 성과급 보상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8a55cb9177bbb81e6ac5ba8857accec8e7e4c9272d9655536f1d47591e87e8" data-idxno="445195" data-type="photo" dmcf-pid="GrwvONNd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단 DS부문 반도체 전시관 투어 중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2/552810-SDi8XcZ/20260612190727374pdcx.jpg" data-org-width="600" dmcf-mid="ymrTIjjJ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552810-SDi8XcZ/20260612190727374pd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단 DS부문 반도체 전시관 투어 중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09aa8a5c0feee75ee3e7eec536a2a6f91ee16e016dd907286d605709e4bdcd" dmcf-pid="HmrTIjjJMc" dmcf-ptype="general">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한진만 사장은 이날 오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파운드리 사업부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이 같은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한 사장은 "기존 성과급 체계 기준으로는 내년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새로 체결한 특별경영성과급을 반영하면 (내년에도) 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75e3de5f5c829dd46bb0dcc7a0aad30340d1c1815688776138bf51e44fb4717" dmcf-pid="XsmyCAAiR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사가 5월 말 합의한 특별경영성과급은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삼아 세후 전액 자사주로 지급된다. 문제는 이 성과급 비용이 각 사업부의 인건비로 회계 처리되면서 파운드리 사업부의 비용 부담도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a525f7e8e152d99a0f0332ea7258407e362b100d315ceb1d336aca739cfb5460" dmcf-pid="ZOsWhccnnj" dmcf-ptype="general">파운드리 사업부 임직원들은 DS부문 내 반도체연구소 및 경영지원 등 공통조직에게 지급되는 성과급(메모리 지급률의 70%)도 비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가 분담해 영업손실이 추가로 발생하는 구조를 성토하고 있다. 메모리 사업부 이익이 커질수록 공통조직 성과급 규모도 커지는 만큼, 이들에게 줄 성과급을 분담해야 할 파운드리 사업부의 적자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p> <p contents-hash="c4720c2cedb8287998de9fe4e5e41bc9dff081d176f78666225422cee723e543" dmcf-pid="5IOYlkkLiN" dmcf-ptype="general">한 사장은 이 같은 질문에 "그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어쩔 수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c0bf338f2017e86893c20ffb1334b04622340e034ceb9bc817b805fe45b9d9b" dmcf-pid="1CIGSEEoJa" dmcf-ptype="general">2027년부터 적자 사업부에 도입되는 페널티는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의 박탈감을 자극하고 있다. 잠정합의안에 따라 적자를 낸 사업부는 부문 공통 재원 분배액 가운데 40%를 삭감당하게 된다. 지급되지 않고 남은 16%의 잔여 재원은 흑자사업부인 메모리사업부와 공통 조직으로 귀속된다.</p> <p contents-hash="809c99c12541c189c2d611c4e8aaee19921c1bba6bdbda4a149ebedeb4839607" dmcf-pid="thCHvDDgeg" dmcf-ptype="general">이 경우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적자 사업부의 페널티 재원을 넘겨받아 1인당 약 2000만원 이상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파운드리 직원들은 익명 소통방을 통해 "말만 적자 페널티지, 공통조직 인건비를 우리가 내도록 빼박으로(빼도 박지 못하게) 박아놨다"며 "사업부별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불평등 합의안"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9dd9f913943629a7c7c5228539267c36463bb6f9a872a68b12b246e6377bed3" dmcf-pid="FlhXTwwaio" dmcf-ptype="general">한 사장은 또 잡포스팅(사내 채용공고)을 통한 사업부간 인력 이동은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잡포스팅은 삼성전자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내부 채용 공고다. 잡포스팅을 통해 뽑히면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메모리 사업부로 이동 등 사업부 간 이동이 가능하다. </p> <p contents-hash="28caf23fa5043d46ab396def172fcbe2c4139da398666824c11b312dee0b542b" dmcf-pid="3SlZyrrNLL" dmcf-ptype="general">한 사장의 발언에 파운드리 사업부 임직원들은 "적자 페널티는 그대로 둔 채 잡포스팅까지 막아 파운드리에 완전히 갇혔다"며 회사가 흑자 사업부나 타 부서로 옮겨갈 수 있는 통로마저 사실상 차단했다고 반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c2407df304f8fbb3f2221e38280b8db90aafea37541f2fa2a49a3e64c517428" dmcf-pid="0vS5WmmjLn" dmcf-ptype="general">사측과 합의안에 타결한 초기업노조 집행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진다. 비메모리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적자 부서 성과급 감액 및 메모리 귀속이라는 핵심 독소 조항을 노조가 가결 투표 막바지에야 뒤늦게 공지했다며 초기업노조 탈퇴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p> <p contents-hash="813a14fe07641b08203ca4592f3b33bf4a446af1495cac1bb7f486b6e28d4731" dmcf-pid="pMxgdVV7ei" dmcf-ptype="general">한 사장은 올해와 내년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배경으로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에 따른 비용 부담뿐 아니라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 탈피 지연, 기술 완성도 부족, 낮은 수익성의 수주 구조, 성숙(레거시) 공정 운영 전략 미흡 등을 꼽았다.</p> <p contents-hash="2f62703ed25881ed4b8b02ce57c821e33975600c196ed162f2733729d3234ce9" dmcf-pid="URMaJffzeJ" dmcf-ptype="general">한 사장은 "적자를 만든 것은 결국 경영진의 책임이다"라며 "사업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충분한 기술력과 역량이 있는 만큼 반드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서로를 믿고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6fb97975a93c8b9dfb2ca7804692ad0f6f1d23dad7d6f7620ef14c2c6d1ccb18" dmcf-pid="ueRNi44qdd" dmcf-ptype="general">이광영 기자<br>gwang0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재열 ISU 회장 연임…IOC 위원·집행위원 자격 유지 06-12 다음 샘 올트먼 방한 돌연 연기… 삼성·네이버·카카오 AI 협력 논의 미뤄져 06-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