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최악 독재자'의 손자, 국제대회 복싱 도중 상대 턱에 박치기!…충격 행동 뒤 실격패→"상대 이기게 하려고 짜 있었다" 승부조작론 황당 주장까지 작성일 07-30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30/0002039651_001_2026073014491349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우간다 최악의 독재자 이디 아민의 손자가 영연방대회(커먼웰스 게임스) 복싱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가해 실격당한 뒤 심판 판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br><br>이디 아민의 손자 아지즈 압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잉글랜드 다마르 토머스와의 2026 영연방대회 남자 슈퍼헤비급 경기에서 박치기 반칙으로 실격됐다. <br><br>1라운드에서는 토머스의 짧은 왼손을 허용하며 스탠딩 카운트를 받았고, 세 명의 부심 모두 10-8로 토머스의 손을 들어줬다. 2라운드에서는 클린치가 끝난 뒤에도 얼굴을 계속 가격하는 반칙을 범해 감점을 받았다.<br><br>승부를 뒤집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지막 3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라운드 초반 압둘이 클린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턱을 향해 두 차례 머리를 들이받는 박치기를 했고, 세 번째 반칙 경고와 함께 즉시 실격 처리된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30/0002039651_002_20260730144913553.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30/0002039651_003_20260730144913598.jpg" alt="" /></span><br><br>그러나 압둘은 경기 후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았다.<br><br>그는 'ESPN'을 통해 "심판의 판정은 옳지 않았고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br><br>이어 "잉글랜드 선수들의 이전 경기들을 보면 반칙을 많이 한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그런 판정을 하지 않는다"며 "나는 흑인 아프리카인이다. 왜 관계자들이 이 경기를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br><br>압둘은 심판진이 개최국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그는 홈에서 싸우고 있었다"며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br><br>박치기 반칙 자체도 부인했다. 압둘은 "내가 어떻게 박치기를 했다는 것이냐.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들이 원했던 승자는 그였다"고 주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30/0002039651_004_20260730144913641.jpg" alt="" /></span><br><br>이번 사건이 더욱 큰 관심을 받은 이유는 압둘의 가족사 때문이다.<br><br>그의 할아버지 이디 아민은 1971년 군사 쿠데타로 우간다 정권을 장악해 1979년까지 통치한 군인 출신 독재자로 우간다의 3대 대통령이다.<br><br>통치 기간 정치적 숙청과 대규모 인권 탄압을 자행했으며, 희생자는 약 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우간다 내 아시아계 주민들을 강제 추방하는 등 극단적인 정책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고, '우간다의 도살자'로도 불린다.<br><br>생전 그는 스스로를 '스코틀랜드의 왕'이라고 칭할 만큼 스코틀랜드에 강한 집착을 보인 바 있는데, 압둘 역시 경기 전 "내가 새로운 스코틀랜드의 왕이 될 수도 있다. 스코틀랜드를 정말 좋아해서 도착하자마자 국기를 세웠다"고 말하며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꺼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br><br>사진=SNS 관련자료 이전 LG전자, 가전·전장 날았다…'B2C 고도화·B2B 전환' 가속화 07-30 다음 삼성전자의 딜레마, 반도체 돈 벌수록 스마트폰은 마이너스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