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두렵지 않은 임종훈·신유빈 “재밌는 金 세리머니 기대하세요” 작성일 07-31 43 목록 <b>아시안게임 개막 50일 앞으로</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31/0003990608_001_20260731004310533.jpg" alt="" /><em class="img_desc">30일 충북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탁구 혼합 복식 세계 1위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중국 선수 상대로 강세를 보이는 둘은 50일 앞으로 다가온 일본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재밌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운호 기자</em></span><br> 한국 탁구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만리장성 킬러’로 거듭난 임종훈(29·한국거래소)과 신유빈(22·대한항공)이 출전하는 혼합 복식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은 혼합 복식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br><br>신유빈과 임종훈은 3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탁구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재밌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선수는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선 동메달을 딴 뒤 남매처럼 다정하게 ‘볼 하트’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br><br>두 선수는 중국이 독주하는 세계 탁구계에서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유빈은 “강한 상대들과 싸우면서 좋은 경험을 쌓은 게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 4일 WTT(월드테이블테니스) US 스매시 결승에선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3대2로 누르고 우승했고, 지난해 말엔 WTT 시리즈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스 결승에서도 왕추친-쑨잉사를 꺾었다. 왕추친과 쑨잉사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 1위로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다. 임종훈은 “사실 왕추친과 쑨잉사는 만날 때마다 어려운 상대”라면서도 “제가 예전엔 수비가 좀 약했는데, 그 부분을 보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31/0003990608_002_20260731004310670.png" alt="" /><em class="img_desc">그래픽=김현국</em></span><br>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지도 벌써 5년째다. 신유빈은 “(종훈) 오빠가 사실 선배인데도 제 의견을 잘 들어주셔서 마음 편안하게 경기하고 있다”며 “때로는 선생님같이 기술을 알려줘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옆에 있던 임종훈은 “탁구를 잘 치면 다 선배다. 유빈이의 의견을 들을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 2023년 항저우 대회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와 호흡을 맞춰 정상에 올랐던 신유빈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제가 원하는 결과를 무조건 가질 수 없다는 걸 안다”면서도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br><br>한국 탁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 2개를 겨냥한다. 남자 베테랑 장우진(31·세아)과 2006년생 신예 오준성(한국거래소), 중국에서 귀화한 주천희(24·삼성생명)도 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br><br>국민적 인기를 모으는 야구와 축구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야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까지 4연속 금메달을 땄다. 이번에도 김도영(KIA), 곽빈(두산), 노시환(한화) 등 프로야구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한국과 조별 리그에서 맞붙는 대만도 프로야구 한화 에이스 왕옌청을 비롯, 미국 마이너리거 등 최정예 멤버를 구축해 치열한 금메달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br><br>2014년 인천 대회부터 정상을 놓치지 않은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를 노린다. 배준호, 양민혁, 엄지성 등 역대 최다인 유럽파 9명이 합류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이기혁도 와일드카드로 나선다.<br><br>양궁·펜싱·태권도 등 전통의 ‘효자 종목’을 비롯, 배드민턴 안세영, 수영 황선우·김우민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취약한 육상에서는 높이뛰기 우상혁, 남자 단거리에서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버추얼 태권도와 종합격투기, 빠델, 테크볼 등 아시안게임에 새로 등장하는 종목도 눈길을 끈다.<br><br>한국은 이번 대회에 41개 종목 1100여명 선수단을 파견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종합 2위 탈환에 도전한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선 금메달 42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청률 보증수표 07-31 다음 “FIFA 자회사 설립안 승인하면 580억 지급”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