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월드컵 보이콧"…북중미·아시아도 가세 작성일 07-31 31 목록 <앵커><br> <br> 국제축구연맹 FIFA의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이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월드컵 보이콧을 선언했고, 아시아와 북중미 연맹도 반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br> <br> 홍석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유럽축구연맹은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FIFA가 발표한 자회사 설립과 민간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해 55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반대 성명을 채택했습니다.<br> <br> UEFA는 "FIFA 대회의 소유권 지분을 민간 투자자들에게 이전하려는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한다"며 "민간에 개방하지 않겠다는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하지 않을 경우, FIFA 주관 국가대항전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br> <br> 41개 회원국의 북중미축구연맹과 47개 회원국의 아시아축구연맹도 성명을 내고 반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br> <br> 특히 미국축구협회가 "북중미 연맹과 뜻을 함께하겠다"는 별도 입장을 낸 부분이 눈에 띕니다.<br> <br> FIFA의 계획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의 친동생인 조슈아 쿠슈너가 민간 투자를 주도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에 미국 축구계가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겁니다.<br> <br> 전체 회원국의 67%가 포함된 3개 대륙이 공개적으로 반대하자 자신만만하게 계획을 발표했던 FIFA도 한 발 물러났습니다.<br> <br> 별도로 성명을 내 "축구를 매각하는 건 단 한 번도 고려한 적이 없다"며, "자회사는 FIFA가 영구적으로 소유하고 통제하는 구조로, 전체 211개 회원국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하면 자회사는 설립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 디애슬레틱은 "내년 3월 FIFA 회장 선거에서 인판티노 회장이 무투표 단독 출마로 재선 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판티노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유럽과 북중미 회원국에서 인판티노의 대항마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조수인) 관련자료 이전 아시안게임 50일 앞으로…태극전사 금빛 담금질 07-31 다음 활시위 당기고 발차기 올린다... 서울 청소년 선수단, ICG 향해 대만 화롄행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