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풀세트 혈투 끝 4강행…에스와이 챔피언십 준결승 대진 완성 작성일 08-02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02/0003523254_001_20260802225914270.jpg" alt="" /><em class="img_desc">최성원. 사진=PBA-</em></span><br>프로당구 PBA 시즌 3차 투어 준결승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br><br>최성원(휴온스)은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에서 김영원(하림)을 세트스코어 3-2(15-8, 7-15, 5-15, 15-3, 11-10)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br><br>승부는 마지막 한 점까지 알 수 없었다. 최성원이 1세트를 15-8(5이닝)로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김영원이 곧바로 반격했다. 김영원은 2세트를 15-7(11이닝), 3세트를 15-5(4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br><br>벼랑 끝에 몰린 최성원은 노련함을 보여줬다. 4세트 5-3으로 앞선 5이닝에서 하이런 10점을 폭발시키며 15-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운명의 5세트도 명승부였다. 최성원이 9-5까지 달아났지만 김영원이 하이런 5점으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승자는 최성원이었다. 김영원의 앞돌리기가 빗나가자 공격권을 이어받은 최성원이 침착하게 남은 2점을 채워 11-10으로 경기를 끝냈다.<br><br>최성원의 준결승 상대는 베트남의 응우옌쩐타인타오다. 응우옌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를 역시 풀세트 끝에 3-2로 꺾었다. 이번 시즌 PBA에 데뷔한 그는 2차 투어에서는 128강에서 탈락했지만, 불과 두 대회 만에 4강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3일 오후 3시에 열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02/0003523254_002_20260802225914312.jpg" alt="" /><em class="img_desc">정시용. 사진=PBA</em></span><br>반대편 대진에서는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정시용이 결승행을 다툰다.<br><br>사이그너는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1-4로 뒤지던 상황을 하이런 8점으로 단숨에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다. 조건휘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사이그너가 뱅크샷으로 마지막 점을 채우며 11-7(3이닝) 승리를 확정했다.<br><br>정시용의 돌풍도 계속됐다. 큐스쿨을 거쳐 이번 시즌 1부 투어에 승격한 그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를 3-2로 제압하며 개인 최고 성적인 32강을 넘어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용(브레이커스), 최원준(에스와이),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김민건, 사파타까지 강호들을 연달아 쓰러뜨리며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br><br>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정오 사이그너-정시용의 준결승 1경기에 이어 오후 3시 최성원-응우옌쩐타인타오가 맞붙는다. 승자들은 오후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에서 격돌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결승타'로 두산 3연승 이끈 박찬호 "아직도 야구가 어렵다" 08-02 다음 이동경 왼발로 멀티골…K리그1 울산, 안양 꺾고 2위 도약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