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고향 세르비아서 30초 만에 로드리게스에 TKO승…"UFC 타이틀 가져오겠다" 작성일 08-03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8/03/0002251176_001_2026080316230749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닥터' 우로스 메디치(33·세르비아)가 9년 만에 돌아온 고향 세르비아에서 홈팬들에게 30초 만에 화끈한 TKO승을 선사했다.<br><br>UFC 웰터급(77.1kg) 랭킹 14위 메디치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베오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디치 vs 로드리게스' 메인 이벤트에서 15위 'D-로드' 대니얼 로드리게스(39·미국)를 왼손 오버핸드훅 카운터에 이은 오른손 훅, 왼손 훅 연타로 녹다운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파운드 공격으로 TKO승을 일궈냈다.<br><br>이로써 메디치는 4연속 1라운드 펀치 (T)KO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산 전적은 14승 3패가 됐다.<br><br>메디치는 9년 만에 고향 땅을 밟았지만 경기를 준비하느라 감상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그는 "세르비아에 도착한 후 몇 주 동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향에 돌아왔지만 고향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이제 경기를 끝냈으니 울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나는 고향이 정말 그리웠다. 9년은 정말 긴 시간이다. 난 22살에 학생일 때 꿈을 찾아 (미국으로) 떠났다. 지금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보라"며 감격했다.<br><br>더 높은 곳을 노린다. 메디치는 "다른 웰터급 선수들을 완전히 박살내겠다"며 홈 관중을 향해 "여러분들이 나와 함께 하고 있기에 나는 UFC 타이틀을 세르비아에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목표는 랭킹 2위 카를로스 프라치스나 8위인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다.<br><br>메디치는 프라치스에 대해 "그가 나보다 한참 위에 있지만, 기억에 남을 명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즈에 대해서는 "내가 리온 에드워즈를 요구했지만 그는 여전히 숨어 있는 거 같다. 자기가 파서 들어간 구멍에서 나오기로 한다면 기꺼이 그를 KO시켜주겠다"고 도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8/03/0002251176_002_20260803162307591.jpg" alt="" /></span></div><br><br>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랭킹 15위 나바호 스털링(28·뉴질랜드)이 11연승 무패로 파죽지세를 이어 갔다. 그는 전 챔피언이자 현 4위인 얀 블라호비치(43·폴란드)에게 1라운드 2분 56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다.<br><br>초반 고전했지만 역전승을 일궈냈다. 스털링은 경기 초반 블라호비치의 왼손 카운터를 맞고 살짝 무릎을 꿇었다. 데미지를 입은 스털링은 클린치를 잡고 필사적으로 생존 모드로 들어갔다. 충격에서 회복한 뒤에는 레그킥을 중심으로 블라호비치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강력한 오른손 오버핸드 훅이 터지며 블라호비치가 쓰러졌다. 스털링은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가 무차별적인 펀치와 엘보 공격을 쏟아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br><br>스털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격투기는 머리에서부터 시작한다. 머리로 미리 그린 다음에 그걸 현실로 만드는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챔피언과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난 그의 엄청난 팬"이라고 존중심을 드러냈다.<br><br>경개 내용에 대해서는 "내 곁에 있는 시티 킥복싱의 세계 최고의 코치진과 만든 경기 전략을 따랐다"며 "그들은 나 또한 킥복서란 걸 잊고 있었다. 로우킥은 내 특기"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연말에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나 파울로 코스타와 싸우고 싶다"며 "내게 연락하면 그 녀석들을 손 봐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이번 대회는 UFC 역대 피니시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화끈했다. 12번의 피니시로 단일 대회 최다 피니시를 기록했고, 8번의 1라운드 피니시로 역시 단일 대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메인과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우로스 메디치와 나바호 스털링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약 1억 4300만원)를 받았다.<br><br>사진=UFC<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딸기왕자' 김은우·정우 형제, 논산딸기엑스포 홍보대사 됐다 08-03 다음 “최대 FA 선수”…하빕·마카체프 따라 UFC서 증명할까, ‘22전 전승’ 우스만 향한 관심 증폭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