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심판이 女 브래지어 단속 '충격'…여자 사이클 '가슴 게이트' 후폭풍→男 앞에서 유니폼 앞지퍼 내렸다 작성일 08-05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5/0002041989_001_2026080522102692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로사이클 투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여자부에서 기록 단축을 위해 브래지어에 패드를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남성 심판이 여성 선수들의 유니폼 안을 검사하는 장면이 공개돼 비판이 거세다.<br><br>프랑스 매체 '라 데페슈'는 5일(한국시간) "국제사이클연맹(UCI)이 브래지어 검사 위해 유니폼 열게 하면서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br><br>UCI는 최근 대회 여자부 21km 개인독주(타임 트라이얼)를 앞두고 특별 복장 검사를 실시했다.<br><br>개인독주는 선수들이 일정 간격을 두고 한 명씩 출발하며, 앞선 선수 뒤에 붙어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드래프팅'이 금지된다.<br><br>작은 공기역학적 이득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에 일부 여성 선수들이 브래지어에 패드를 넣어 가슴 부위를 인위적으로 키워 공기저항을 줄이는 이른바 ‘체스트 페어링(chest fairing)'을 활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5/0002041989_002_20260805221027013.jpg" alt="" /></span><br><br>2024년 연구에 따르면, 가슴 부위를 크게 부풀리면 항력을 최대 3.6% 감소시킬 수 있으며, 1km당 최소 0.78초의 기록 단축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역학이 승패를 좌우하는 개인독주에서는 우승과 패배를 가를 수 있는 차이다.<br><br>이에 UCI는 유니폼 앞부분에 스펀지, 패드, 테이프, 플라스틱 등을 넣어 가슴 형태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br><br>개인독주를 앞두고 체스트 페어링 의혹이 불거지자 UCI는 여성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 복장 검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남성 심판이 검사를 맡아 논란을 일었다.<br><br>매체에 따르면 벨기에 언론 'HLN'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여성 선수들이 남성 심판 앞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유니폼 앞지퍼를 살짝 내린 채 검사를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5/0002041989_003_20260805221027047.jpg" alt="" /></span><br><br>검사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팬들은 "왜 나이 많은 남성이 여자 선수들의 가슴을 들여다보게 하느냐. 꼭 검사가 필요하다면 여성 심판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상한 장면이다", "터무니 없는 검사"라며 비판을 쏟아냈다.<br><br>벨기에 방송 '스포르자'의 해설위원 이너 베이언도 생중계 도중 "나 역시 여성이라면 상당히 위협적으로 느꼈을 거다. 게다가 검사 장소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br><br>한편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는 여성 심판도 현장에 있었지만 정밀한 검사만 담당했으며, 초기 장비 확인은 남성 심판이 맡았다고 전했다.<br><br>사진=HLN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ISU 그랑프리 명단 발표...한국 피겨 12명 출전, 차준환은 2개 대회 초청 08-05 다음 쇼트트랙 임종언, 도핑 소재지 보고 위반…'2년간 선수 자격정지' 위기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