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인도의 안세영!' 그런데 한국인 지도자가 키운다…17세 샤르마, 대만 오픈 우승→코리아 마스터스 8강행 '연이은 돌풍' 작성일 08-07 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49_001_2026080700201460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인 지도자가 키워낸 인도의 10대 배드민턴 천재가 이번에는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br><br>주인공은 17세 탄비 샤르마다.<br><br>박태상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샤르마는 최근 생애 첫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해 출전한 2026 코리아 마스터스(슈퍼 300)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br><br>인도 매체 NDTV는 6일(한국시간)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탄비 샤르마가 8강에 진출하며 인상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br><br>샤르마는 이날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6 코리아 마스터스 여자 단식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49_002_20260807002014653.jpg" alt="" /></span><br><br>앞서 1회전서 샤르마는 중국의 위안안치를 2-0(21-16 21-15)으로 꺾으며 가볍게 첫 관문을 통과했다.<br><br>이어 16강에서는 같은 인도의 슈리얀시 발리셰티를 상대로 2-1(21-16 17-21 21-13)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br><br>엄청난 상승세다. 샤르마는 불과 며칠 전 대만에서 열린 대만 오픈(슈퍼 300)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다.<br><br>결승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린을 2-0(21-16 21-16)으로 제압하면서 생애 첫 BWF 월드투어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br><br>17세의 샤르마는 이 우승으로 대만 오픈 역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챔피언(17세223일)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br><br>물론 안세영보다는 뒤진 기록이다. 모든 슈퍼 300 대회 여자단식으로 따지면 안세영이 2019년 뉴질랜드 오픈에서 17세89일로 우승한 게 역대 1위다. 2위는 2024년 프랑스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17세213일로 우승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다.<br><br>샤르마의 기록은 두 선수 다음인 역대 3위다. 역시 대단한 기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49_003_20260807002014697.jpg" alt="" /></span><br><br>대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직후 한국으로 이동했는데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br><br>샤르마의 뒤에는 한국인 지도자 박태상 감독이 있다.<br><br>박 감독은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 8강까지 올랐던 인물이다.<br><br>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인도와 인연을 맺었다. 인도 최고의 배드민턴 스타 신두를 지도하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동메달을 합작했다.<br><br>신두는 박 감독과 함께 세 차례 BWF 월드투어 정상에 올랐고 2022 영연방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도 차지했다.<br><br>신두와 결별한 뒤에도 박 감독은 인도를 떠나지 않았다. 현재 인도 구와하티의 국가 엘리트 훈련 시스템에서 젊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가 샤르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49_004_20260807002014745.jpg" alt="" /></span><br><br>샤르마는 신두처럼 공격적인 스매시와 영리한 네트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성장 속도 역시 무섭다. 샤르마는 지난해 16세의 나이에 US오픈(슈퍼 300) 결승에 진출하면서 BWF 월드투어 결승에 오른 최연소 인도 선수로 주목받았다.<br><br>2025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여자 단식 은메달과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br><br>지난 6월 호주 오픈(슈퍼 500)에서는 당시 세계 11위였던 추핀치안을 꺾고 8강까지 진출했고, 이달 초 대만 오픈에서 마침내 첫 월드투어 우승까지 차지했다.<br><br>샤르마는 대만 오픈 우승의 기세를 이어 코리아 마스터스에서도 연승을 거두면서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br><br>WIO뉴스는 "샤르마는 대만 오픈에서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한 후 눈부신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박태상 감독의 지도를 받은 샤르마는 뛰어난 경기력 덕분에 세계랭킹 3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그가 인도에서 가장 유망한 여자 단식 선수 중 한 명이란 걸 입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사진=SNS 관련자료 이전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전투형 08-07 다음 안타까운 '안세영 라이벌'의 눈물 어린 먹먹한 각오…2위 야마구치 "지진 피해에 희망이 되고 싶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