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시비옹테크 vs '괴력' 코스튜크…"또 만났네" 작성일 08-07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토론토 WTA 1000 단식 16강전 성사<br>-올해 롤랑가로스 땐 16강전서 코스튜크 승리<br>-코트에서 팬으로부터 책 선물받은 시비옹테크<br>-팬사인볼 주려다 코트 밖으로 내보낸 코스튜크</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7/0000013916_001_20260807135815765.jpg" alt="" /><em class="img_desc">토론토 WTA 1000 16강 진출 뒤 관중석 팬으로부터 책 선물을 받은 이가 시비옹테크. WTA 투어</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세계 8위 이가 시비옹테크(25·폴란드)가 11위 마르타 코스튜크(24·우크라이나)와 매우 부담스런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br><br>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TA 1000(내셔널뱅크오픈) 단식 32강전. 시비옹테크는 51위 빅토리야 골루빅(33·스위스)을 6-2, 6-1로 눌렀고, 코스튜크는 23위 매디슨 키스(31·미국)를 6-3, 6-1로 각각 물리쳤다.<br><br>이로써 둘의 16강전이 성사됐다. 둘은 지난 5~6월 열린 롤랑가로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만났고, 당시 코스튜크가 7-5, 6-1로 승리하며 대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br><br>때문에 이번에 시비옹테크가 설욕전을 벌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대전적에서는 시비옹테크가 3승1패로 앞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7/0000013916_002_20260807135815820.jpg" alt="" /><em class="img_desc">시즌 두번째로 16강전에서 격돌하게 된 이가 시비옹테크(왼쪽)와 마르타 코스튜크. Tennis Channel</em></span></div><br><br>시비옹테크는 기분좋게 16강에 오른 뒤 이날 팬이 코트에서 직접 전달한 책 선물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br><br>경기 외 시간에 책을 즐겨읽어 선수들 사이에 책벌레(bookworm)로 소문난 그에게 한 팬이 캐나다 작가 안드레 알렉시스의 소설 <15마리의 개들>(Fifteen Dogs)를 준 것이다. 이 작품은 토론토의 한 동물병원에 있던 개 15마리가 그리스 신들로부터 인간의 의식을 부여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br><br>시비옹테크는 최근 핀란드 작가 이다 투르페이넨의 <바다의 야수들>(Beasts of the Sea)을 독서 챌린지의 일환으로 읽었고, 이후 영감을 받아 토론토의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에서 관련 전시도 관람했다. <br><br>그는 또한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아메리카나>(Americanah)도 즐겨 읽었다고 밝혔다.<br><br>시비옹테크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정말 많이 읽는다. 지금은 따로 보는 드라마나 영화가 없어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에 쓰고 있다. 그렇다고 특별히 계획을 세워 읽는 건 아니다"고 털어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7/0000013916_003_20260807135815882.jpg" alt="" /><em class="img_desc">마르타 코스튜크. WTA 투어</em></span></div><br><br>한편 '우크라이나 전사' 코스튜크는 이날 32강전 뒤 특유의 괴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br><br>팬들에게 던져주기 위해 미리 사인한 테니스공을 준비했는데, 첫번째 공을 던진 순간 예상보다 훨씬 멀리 날아가 관중석을 넘어 경기장 밖으로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br><br>이후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웃으며 당시를 돌아봤다.  "내가 공을 얼마나 멀리 던질 수 있는지 몰랐던 것 같다. 관중석 안쪽까지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 멀리 가버렸다. 나의 힘이 그렇게 셀 줄은 정말 몰랐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MLB 송성문·김하성, 팀은 이겼지만 나란히 벤치 신세 08-07 다음 "보호망 낮아 사고 발생했다"…양키스타디움서 베트에 머리 맞은 관중 140억 청구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