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성 접대' 경기에서 무패…'4강 신화' 심판 매수설까지 수면 위로 작성일 08-07 47 목록 【 앵커멘트 】<br>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심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감사 결과가 10년 만에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br> 그런데 성접대가 이뤄진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심판매수설'과 함께 2002년 4강 신화까지 의심받는 등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br> 최형규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로 밝혀진 대한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성 접대 경기는 모두 7경기입니다.<br><br>네 번의 친선전과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은 5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br><br> 특히, 본선 티켓이 달린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 경기는 2승 1무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올림픽에서는 최초로 동메달까지 따냈습니다.<br><br> 상대가 한 수 아래긴 했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접대가 효과가 있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br><br> 공정한 판정을 내려야 할 심판을 성 접대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심판을 매수한 거나 다름없다"는 국제적 비난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br><br> 특히, 한국 축구의 자부심이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도 '심판을 매수해 된 게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또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br><br>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2년은 어땠을까'라는 댓글과 함께 '매춘소를 지었을 것'이라는 조롱까지 나오는 중입니다.<br><br>▶ 인터뷰 : 박문성 / 축구 해설위원<br>- "범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비화할 수도 있고 한국 축구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추락할 수 있다…."<br><br> FIFA의 징계 시한인 최대 10년이 지난 사건이라 행정적 징계의 가능성은 작지만, 국제 사회에서 신뢰 추락이라는 더 뼈 아픈 징계가 한국 축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br><br> MBN뉴스 최형규입니다.<br><br> 영상편집 : 이주호<br> 그래픽 : 백미희<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도, ‘국제 스포츠 도시’ 청사진…올림픽 유치는 ‘복잡’ 08-07 다음 "한국 축구 발칵"…외신들도 축구협회 비위 조명 '망신'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