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 단식 드디어 '물건' 나왔다!…2003년생 유태빈, 7년 만의 진기록 썼다→엿새 만에 日 21위 설욕+2주 연속 월드투어 결승행 "세계 50위권 진입" 폭풍 성장 작성일 08-09 4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9/0000622550_001_20260809001612826.jpg" alt="" /><em class="img_desc">▲ '2003년생 샛별' 유태빈이 한국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 희망의 불을 밝히고 있다. ⓒ 유태빈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03년생 샛별' 유태빈(김천시청)이 한국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 희망의 불을 밝히고 있다.<br><br>2주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결승에 오르는 가파른 성장세를 뽐내며 불모지로 평가받던 국내 남자 단식의 듬직한 젊은 피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br><br>유태빈은 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빅터 코리아 마스터스(슈퍼 300)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키모토 유다이(세계 21위)를 2-0(21-16 21-18)으로 완파했다.<br><br>이로써 대회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쥔 유태빈은 9일 중국의 주쉬안천(68위)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br><br>의미가 적지 않은 승첩이었다.<br><br>유태빈은 불과 엿새 전 오키모토에게 생애 첫 월드투어 우승을 가로막혔다.<br><br>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대만 오픈(슈퍼 300)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키모토에게 0-2(19-21 12-21)로 무릎을 꿇었다.<br><br>당시 세계랭킹 12위 린천이(대만)를 준결승에서 2-0(21-19 21-19)으로 제압하고 생애 처음 월드투어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br><br>하나 엿새 만에 다시 만난 오키모토를 상대로는 달랐다.<br><br>1게임부터 주도권을 쥔 유태빈은 21-16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2게임에서도 상대 추격을 18점으로 묶으며 셧아웃 승을 완성했다.<br><br>커리어 첫 월드투어 정상 등극의 꿈을 앗아간 상위 랭커에게 일주일도 안 돼 깨끗이 설욕하면서 2개 대회 연속 결승행이라는 값진 전리품을 수확했다.<br><br>유태빈 오름세는 해외 매체도 주목할 만큼 기울기가 예리하다.<br><br>글로벌 배드민턴 전문 'Tracker MS/WS'는 8일(한국시간) "한국 남자 단식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BWF 월드투어 결승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면서 "특히 단일 시즌에 두 차례 이상 월드투어 결승행을 달성한 것은 2019년 이후 무려 7년 만"이라고 적었다.<br><br>안세영의 여자 단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의 남자 복식 등 타 종목과 견줘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국내 남자 단식에 유태빈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br><br>세계랭킹에서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br><br>유태빈은 최근 연이은 호성적을 발판 삼아 생애 처음 남자 단식 세계랭킹 5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49위).<br><br>Tracker MS/WS는 "유태빈은 전혁진(요넥스·36위)과 더불어 세계 톱 50에 진입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국 남자 단식 랭커 2명이 동시에 상위 50걸 안에 이름을 올린 건 2023년 5월 허광회-전혁진 이후 처음"이라고 귀띔했다.<br><br>"아울러 한국은 남자 단식을 기준으로 올 시즌 2차례 이상 월드투어 결승 진출을 이뤄낸 10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9/0000622550_002_20260809001612867.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9/0000622550_003_20260809001612899.png" alt="" /><em class="img_desc">▲ 글로벌 배드민턴 전문 'Tracker MS/WS'는 8일 "유태빈(위 사진)은 전혁진과 더불어 세계 톱 50에 진입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국 남자 단식 랭커 2명이 동시에 상위 50걸 안에 이름을 올린 건 2023년 5월 허광회-전혁진 이후 처음"이라고 귀띔했다. ⓒ 'Tracker MS/WS' SNS</em></span></div><br><br>그간 한국 배드민턴은 전통적으로 남녀 복식에선 세계적인 경쟁력을 뽐냈지만 남자 단식은 글로벌 전장에서의 성과가 뜸했다.<br><br>특히 1995년생 전혁진 뒤를 이을 '새 얼굴'이 마땅치 않은 척박한 인재풀이 좀체 개선될 기미가 안 보여 국내 배드민턴계 고민이 깊었다.<br><br>하지만 스물세 살 신예가 올여름 눈부신 발전세를 보이면서 단숨에 세대교체 '영파워 기수'로 떠오른 양상이다.<br><br>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태빈의 BWF 월드투어 최고 성적은 10월에 열린 말레이시아 슈퍼 100 대회에서 거둔 4강이었다.<br><br>하나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슈퍼 300 전장에서도 빼어난 경쟁력을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br><br>특히 최근 기세가 매섭다.<br><br>대만 오픈에서는 32강부터 세계 20위 치유전(대만)을 시작으로 세계 70위 리치 두타 리차르도(인도네시아), 세계 50위 저스틴 호(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일축했다.<br><br>준결승에선 세계 12위 린천이마저 돌려세웠다.<br><br>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난적들을 잇달아 격파하면서 생애 첫 월드투어 결승 무대를 밟는 쾌거를 맛봤다.<br><br>그리고 일주일 뒤 안방에서 열린 코리아 마스터스에선 더 큰 포효를 꾀하는 분위기다.<br><br>무엇보다 대만에서 자신에게 셧아웃 패를 안긴 세계 21위 오키모토와 '리턴 매치'를 셧아웃 승으로 되갚았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br><br>BWF 데뷔 때부터 수려한 용모로 일찌감치 눈길을 모은 유태빈이 이제는 기량으로도 한국 남자 단식 간판 지위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모양새다.<br><br>시선은 9일 열리는 코리아 마스터스 결승을 넘어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향하고 있다.<br><br>두 대회 연속 월드투어 결승행과 세계 50위권 진입이란 우상향 곡선을 그린 유태빈이 여름의 호조세를 유지한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남자 단식 잠재성을 재확인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가을 병기'로서 충분히 기대를 모을 만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9/0000622550_004_20260809001612933.pn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유태빈 SNS</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의 손흥민' 떴다!…남자단식 유태빈, 2연속 월드투어 결승행 '취약종목 대형 스타 예고'→코리아 마스터스 우승 도전 08-09 다음 38세 격투기 스타, 10대 여성과 깜짝 재혼 발표…“항상 가까이서 지지, 웃음 가득한 가정 꾸리고파”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