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에 울려 퍼진 “이강인”…5만 관중 앞 AT마드리드 새 출발 알렸다 작성일 08-09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8/09/0004650028_001_20260809225614678.jpg" alt="" /><em class="img_desc">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 AT 마드리드의 친선경기. 후반전 AT마드리드 이강인이 출전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이하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AT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에 역전패하며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승리로 마치지 못했다.<br><br>AT마드리드는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전반 43분 만 16세 수비수 호르헤 도밍게스의 선제골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연속골을 내줬고, 후반 45분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1-3으로 졌다.<br><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0px 0;">이강인, 7번 달고 서울서 AT마드리드 데뷔</div><br><span style="white-space: normal">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장면은 이강인의 AT마드리드 데뷔였다. </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이강인은 지난달 25일 AT마드리드 입단이 공식 발표된 뒤 처음으로 새 소속팀 경기에 출전했다. AT마드리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이강인과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이며 옵션에 따라 500만 유로가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pan><br><br>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팀이 1-2로 역전당한 후반 19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올랜도 시티)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이강인은 ‘강인’이라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AT마드리드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br><br>양 팀 선수들은 이날 자신의 성을 한글로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br><br>이강인은 투입 직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프리킥을 차며 첫 볼 터치를 기록했다.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1분에는 컷백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대 위로 향했다.<br><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0px 0;">AT마드리드 선제골…맨시티가 후반 3골 ‘쾅쾅쾅’</div><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8/09/0004650028_002_20260809225614731.jpg" alt="" /><em class="img_desc">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AT마드리드 호르헤 도밍게스가 전반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뉴스1</em></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경기 초반 흐름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맨시티는 사비뉴와 앙투안 세메뇨를 앞세워 AT마드리드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23분 사비뉴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40분에는 필 포든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span><br><br>선제골은 오히려 AT마드리드가 가져갔다. 전반 43분 코너킥 이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모르텐 율만이 골문 앞으로 공을 연결했고, 도밍게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2009년생인 도밍게스의 득점으로 AT마드리드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br><br>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세메뇨가 상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살려낸 뒤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리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문전으로 패스를 내줬고, 마르무시가 쇄도하며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불과 2분 뒤 맨시티가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이번에도 세메뇨가 공격의 출발점이었다. 세메뇨가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들어간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마르무시가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br><br>AT마드리드는 후반 19분 이강인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선수 교체로 반격에 나섰지만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45분 아이트누리가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br><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0px 0;">3년 만의 서울 재대결…이번엔 맨시티가 웃었다</div><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8/09/0004650028_003_20260809225614811.jpg" alt="" /><em class="img_desc">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 AT 마드리드의 친선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AT마드리드와 맨시티의 서울 맞대결은 3년 만에 다시 성사됐다. </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AT마드리드는 2023년 서울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재대결에서는 먼저 골을 넣고도 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패했다.</span><br><br>맨시티는 이번 방한에서 2연승을 거뒀다. 지난 5일 같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팀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아이티 누리, 티자니 라인더르스, 디빈 무바마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AT마드리드까지 꺾었다.<br><br>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끈 맨시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던 엘링 홀란, 로드리 등이 방한하지 못했지만 가용 자원을 중심으로 AT마드리드에 맞섰다. 마르무시를 최전방에 세우고 세메뇨, 포든, 사비뉴를 2선에 배치했다. 중원에서는 라인더르스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br><br>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AT마드리드는 카를로스 마르틴과 아데몰라 루크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멘도사, 오베드 바르가스, 율만, 코케가 나섰고 골문은 얀 오블라크가 지켰다.<br><br>한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 78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지난 5일 맨시티와 팀 K리그의 경기에는 2만 803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상대적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강인의 AT마드리드 데뷔전까지 겹치면서 이날 관중 수가 크게 늘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일전 불참 감수했다!" 이현중, 보스턴·뉴올리언스행 전격 출국… NBA '마지막 1자리' 승부수 08-09 다음 '한글 이름+등번호 7번' 이강인, 맨시티전 통해 강렬한 AT마드리드 첫선... 5만 상암벌 들썩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