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웠으면...' 26세 프로선수 안타까운 사망... 日 기록적 폭염 속 훈련 후 '중증 열사병' 작성일 08-10 22 목록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8/10/0003460848_001_20260810210209194.jpg" alt="" /><em class="img_desc">사이모니 부닐라기(가운데 노란색 유니폼). /사진=도쿄 산토리 선골리앳 홈페이지 캡처</em></span>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일본을 덮친 가운데 26세 프로 럭비 선수가 훈련 후 중증 열사병 증세를 보이다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br><br>로이터통신은 8일(한국시간) "피지 출신 프로 럭비 선수 사이모니 부닐라기(26)가 일본에서 소속팀 훈련 후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인 뒤 숨졌다"고 전했다.<br><br>부닐라기는 일본 럭비 리그원 2부 소속 규슈전력 큐덴 볼텍스에서 뛰고 있었다. 포지션은 백로였다.<br><br>보도에 따르면 부닐라기는 지난 3일 팀 훈련을 마친 뒤 중증 열사병에 해당하는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7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br><br>불과 26세에 찾아온 비극이었다.<br><br>규슈 구단은 "사이모니는 최근 팀에 합류했지만, 따뜻하고 너그러운 성품과 파워풀한 플레이 스타일로 다가오는 새 시즌 활약에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라고 밝혔다.<br><br>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추모했다.<br><br>부닐라기의 사망 소식은 최근 일본을 덮친 극심한 폭염과 맞물려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br><br>로이터통신은 "일본은 최근 몇 주 동안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도시에서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어섰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8/10/0003460848_002_20260810210209232.jpg" alt="" /><em class="img_desc">사이모니 부닐라기. /사진=규슈전력 큐덴 볼텍스 공식 SNS</em></span>일본은 올해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인 날을 뜻하는 새로운 기상 용어인 '혹서일'을 도입했다. 기존 최고기온 35도 이상을 뜻하는 '맹서일'보다 한 단계 더 극심한 더위를 나타내는 표현이다.<br><br>일본 럭비대표팀 역시 무더위 속에서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br><br>일본은 8일 오사카에서 호주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기 역시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br><br>로이터통신은 "극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양 팀은 전반과 후반 중간에 의무적으로 급수 휴식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br><br>일본은 무더위 속에서 호주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8/10/0003460848_003_20260810210209256.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에 집중하는 사이모니 부닐라기(가운데 노란색 유니폼). /사진=도쿄 산토리 선골리앳 홈페이지 캡처</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서범수, U-20 세계육상선수권 경보 5,000m서 비공인 한국기록 08-10 다음 춘천정도스포츠클럽 이서연·노은이,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 발탁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