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경기 무실책 작성일 08-11 26 목록 <b>윌슨, 유격수 부문 MLB 신기록<br>아버지 이어 2代째 ‘철벽 수비’</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8/11/0003992283_001_20260811004111306.jpg" alt="" /><em class="img_desc">25일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제이콥 윌슨./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 대(代)를 이어 MLB(미 프로야구) 유격수로 활약 중인 제이컵 윌슨(24·애슬레틱스)이 111경기 연속 무실책으로 새 역사를 썼다. MLB 유격수 역대 최장 기록이다. 윌슨의 아버지는 12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유격수로 뛴 잭 윌슨(49)이다.<br><br>윌슨은 10일(한국 시각)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경기에서 뜬공 2개와 땅볼 2개를 처리하고 병살 플레이까지 완성하는 등 다섯 차례 수비 기회를 모두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특히 3회말 상대 2번 타자 세단 라파엘라의 총알 같은 타구를 무릎을 꿇은 채 낚아챈 뒤 곧바로 1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아웃을 잡아낸 장면이 압권이었다. 애슬레틱스는 윌슨의 그물 수비를 앞세워 레드삭스를 4대3으로 꺾었다.<br><br>야구에서는 ‘탁월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라면 타격을 포기하고서라도 데려와야 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유격수는 전통적으로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중시되는 포지션이다. 우타자가 잡아당긴 강한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아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판단력, 안정적인 포구와 송구 능력이 요구된다.<br><br>윌슨이 마지막으로 에러를 범한 건 지난해 7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11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실책을 기록하지 않으며 200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마이크 보딕이 세운 110경기 연속 무실책 기록을 넘어섰다. 윌슨은 올 시즌 타석에서도 타율 0.269, 7홈런 36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br><br>윌슨은 “아버지는 타격보다 수비를 먼저 가르쳐주셨고, 매일 수비를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와 땅볼 처리 훈련을 하며 아버지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침입 08-11 다음 ‘파리金’ 3총사 “한 발 한 발에 혼을 담겠다”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