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1명이 AI로 기업 100여곳 침투…“성공 1건당 50달러” 작성일 10-20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어 100자 미만 지시로 1200곳 침입 시도<br>허술하게 열어둔 관리화면에 공격과정 고스란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ThABrNW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64dd028245f6f3ab565435601ff2e4ef2d472ddb81b452bf09a6929bf68856" dmcf-pid="G4ylcbmj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어권 공격자가 AI 악용 해킹에 쓴 프롬프트 예시. 노르포지 블로그 발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dt/20261020163714414kmeo.png" data-org-width="640" dmcf-mid="WZne9l6b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dt/20261020163714414kme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어권 공격자가 AI 악용 해킹에 쓴 프롬프트 예시. 노르포지 블로그 발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8feaa42aff1df130933f29ec20249d0dfe22d472491ea9f8170bb8eb124a23" dmcf-pid="H8WSkKsAWA" dmcf-ptype="general"><br> 중국어를 쓰는 해커 한 명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해킹을 사실상 통째로 맡겨 100곳이 넘는 기업 웹사이트에 침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침투 1건 성공에 든 비용은 약 50달러로 추산됐다.</p> <p contents-hash="44720440af45d74d2f02a4e7056d571c34c65ae4c8dc37b9adb46a7ddbfe444b" dmcf-pid="X6YvE9Ochj" dmcf-ptype="general">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사이버보안 기업 노르포지(NorForge)가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중국어권 해커는 지난달 25일부터 미국·캐나다·호주·일본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공격했다. 지난주까지 1200곳 이상에 침입을 시도해 100곳 넘게 뚫은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80a65e75cf45ade376bc5d64245a7715d31f065e06123a2cea8e161b93482e15" dmcf-pid="ZFcaQHJ6WN" dmcf-ptype="general">공격에는 여러 AI 에이전트의 작업을 조율하는 오픈소스 플랫폼 ‘케언’(Cairn)이 동원됐다. 노르포지의 스노레 파거랜드 수석 위협연구원은 이달 초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된 케언 관리 화면을 조사하다 공격 정황을 발견했고, 이 중 20여곳이 악성 활동에 쓰인 것으로 판단했다. 공격자가 관리 화면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은 탓에 지시 내용과 AI의 작업 과정이 외부에 드러난 것이다.</p> <p contents-hash="bd37400af9e3febc8b885be8d6505f68fdd6ad7a54dc7ae551a0305f18d7bf7e" dmcf-pid="53kNxXiPCa" dmcf-ptype="general">케언은 목표를 주면 여러 AI 에이전트가 찾아낸 정보를 공용 게시판에 쌓아가며 다음 행동을 정하는 범용 도구로 설계됐으나 해킹에 악용되고 있다. 로이터와 노르포지에 따르면 이번에 해커가 선호하는 침입 수법을 적은 중국어 지시는 100자가 채 안 됐다. 주요 공격 활동에서 침투에 성공하기까지는 평균 23시간 정도 걸렸고, 닷새 넘게 이어진 작업도 있었다.</p> <p contents-hash="5a8d6adb0a20aa60f8c2b077e8e79a12255dbe24d8e0d63d8eae1435c59aadd3" dmcf-pid="10EjMZnQCg" dmcf-ptype="general">AI가 한 대기업의 외부 공개 애플리케이션에서 허점을 찾지 못하자 관련 인프라로 탐색 범위를 넓힌 사례도 있었다. 외부에 노출된 관리 화면을 찾아 데이터 처리상의 약점을 분석했고, 수시간의 시행착오 끝에 서버에서 악성 명령을 실행했다고 보고했다. 또, 한 하드웨어 부품 업체 사이트에선 AI가 설치했다고 보고한 파일 업로드용 웹셸이 실제 작동하는 것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8b7432964aafbb137468cca03747094ef2bed3b4c7247245727c670bc550ce0" dmcf-pid="tpDAR5Lxvo" dmcf-ptype="general">노르포지는 이번 공격에 든 AI토큰 비용을 약 5000달러(약 664만원)로 추산했다. 이 공격자가 전자상거래·결제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통로를 확보해 추후 수익화하려 한 것으로 분석했다. 작업자 이름을 근거로 앤트로픽의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에 지난달 출시된 중국 딥시크의 저가 모델 ‘V4.1 플래시’를 얹어 썼을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정확한 구성은 공격자 국적과 함께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b881f6baecbdf7dd0fdeb7a26a5abeb5a94c4c9737d52450fbd4240b062dcc23" dmcf-pid="FUwce1oMSL" dmcf-ptype="general">피해 기업의 실명은 공격 기록을 별도로 검토한 로이터가 확인했다. 농기계 업체 존디어, 가전 업체 샤크닌자, 엔진 제조사 커민스 등이 피해를 봤다. 존디어는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민감 정보 접근 징후는 없다고 했고, 샤크닌자는 제품 지원 정보만 담긴 별도 사이트가 공격받았으며 위협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커민스는 협력업체 운영 사이트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p> <p contents-hash="08e47f778762638987f600d58ddd40d9cbeb9e08e783407f818a9aa0125cf5e4" dmcf-pid="3urkdtgRCn"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로이터는 파거랜드가 지켜본 다른 해커 가운데 신용카드 정보를 대량으로 빼돌린 이도, AI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털려 한 이도 있었다고 전했다. 노출된 관리 화면에선 공격 대상 기업의 계정정보와 API키 등 비밀정보 수백 건도 그대로 드러났다. 공격에 쓰인 도구의 관리 부실이 추가 피해를 부를 수 있어, 노르포지는 이 관리 화면의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f11dcd99ada3e969fe2a68c90cb20c55f1e57a843895b7d4c5e0f2b409c3d8a" dmcf-pid="07mEJFaeCi" dmcf-ptype="general">파거랜드 수석은 상용 AI에이전트가 사람 개입 없이 복잡한 침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실제 사례라며 “이제 새로운 세상”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p> <p contents-hash="a26b6785c37e0c51d4f8eb50c4ad2556a0a3d38b863e8b8e0eaf9d1ce77484f0" dmcf-pid="pzsDi3NdhJ"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소액주주 우려 진화 나서…“인적분할 후 계열사 매각·블록딜 사실무근” 10-20 다음 디오, 임플란트 넘어 AI 진료 플랫폼으로…신사업 앞세워 해외 공략 가속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